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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33

강양구 기자님께 배우는 '과학의 품격', 좋은 책이란 이런 것!! 과학의 품격(과학의 의미를 묻는 시민들에게)- 강양구,사이언스북스 서점에 가면, 궁금해 지는 것 저는 서점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때로 눈이 피곤한 날엔 심지어 책 냄새만 맡고 오는날도 있어요:) 여튼 이렇게 서점에 갈 때마다 놀랍게 많은 신간들이 쌓여 있는 것을 봅니다. 분명 독서 인구는 줄었다고들 하는데 이곳에선 여전히 정말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지요. 하지만 의외로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들을 보면 실망할 때가 많습니다. 분명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책들인데, 막상 읽어보면 제목이 전부인 책도 있고, 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책의 정가가 의심스러운 퀄리티도 제법 되더라구요. 작가님들이 다 영혼을 갈아 넣어 쓴 책일 텐데, 제가 이렇게 주제넘게 평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다들 이런.. 2020. 10. 19.
[밀리의서재소설추천]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 줄거리/리뷰(와카타케나나미):코지 미스터리 소설을 아시나요?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2010, 와카타케 나나미)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오랜만에 유쾌한 일본 추리소설을 읽었기에 소개해 보려고 해요. '살인사건'이 일어나지만 시종일관 문체는 유쾌하고 캐릭터는 개성이 넘칩니다. 저는 자기 전에 틈틈이 읽어서 4일 정도만에 완독 했는데요, '추리소설'이지만 피로감이 없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코지 미스터리'장르라고 하는데요. 정말 장르명 하나 기가 막히게 지은 것 같네요:) (완독 날짜: 2020.10.04) 1. 나만의 평점: 4.4/5 2. 간단평: 분명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인데도 편안하고 유머러스하다. '휴식의 독서'로 제격이다. 3. 간단 줄거리 '하자키'라는 가상의 작은 바닷가 마을. 한적한 주택.. 2020. 10. 4.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결말/줄거리):정말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밀리의 서재 소설 추천]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리안 모리아티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가장 대중적인 작가 중 한명이죠? 리안 모리아티의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리안모리아티는 내는 소설마다 족족 '드라마'나 '영화'에 판권을 파는 엄청난 파워를 보여 주고 있는데요.(부럽..)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딱 좋은 스릴러 소설 입니다. 1. 나만의 평점: 4.0/5.0 2. 한줄평: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을 보고 있는 느낌. 스릴러 소설인데, '경쾌한'매력이 있다. 3.간단줄거리 한때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작가였던 프랜시스는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평온의 집'에 도착했다. '평온의 집'이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고급휴양지다. 그녀의 친구도 .. 2020. 9. 28.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원작소설:실업자 결말/후기/스포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원작 '실업자' Intro: 평점/간단 소개 원래도 엄청나게 좋아하는 작가 '피에르 르메트르'의 책입니다. 55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정말 열정적으로 굉장한 소설들을 써내고 있는데요. 장르소설, 사회 파소설, 스릴러 소설, 심지어 역사소설까지! 읽을 때마다 실망한 작품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최고네요. '중년 실업'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정말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반전! 반전! 그리고 또 반전! 정말 재미있습니다. 1. 나만의 평점: 4.9 (제목만이 유일한 단점) 2. 한줄평: 장르를 정의하기 힘들다. 단순히 60대 실업자의 우울한 얘기로 생각했다면 완전히 틀렸다. 이보다 더 스펙터클 할 수 없다! 3. 간단 줄거리 54세, 4년간 실직한 상.. 2020. 9. 15.
너를 놓아줄게(줄거리/결말/후기):경찰 출신 작가의 실제사건 모티브 스릴러 [밀리의서재 소설추천] I Let you go Intro: 평점/간단 소개 1. 나만의 평점: 4.3/5(최근 읽은 스릴러 중 재밌는 편에 속한다.) 2. 한줄평: 세명의 화자. 세번의 반전! 3. 간단 줄거리 비오는 밤, 5살 아이가 뺑소니 차에 숨졌다. 범인의 행적은커녕 차량도 특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소설은 세 화자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제나'라는 30대의 아름다운 여성. 두 번째는 '레이'라는 직업의식이 투철한 경찰관. 세 번째는 '이안'이라는 소유욕이 강하고 다소 정신이 불안정해 보이는 한 남자.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사실들이 밝혀진다. 스포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정도가 최선의 줄거리다... 2020. 9. 11.
세상 끝의 카페:내가 잘 살고 있는걸까?(줄거리/감상평) [밀리의 서재 책 추천] The why cafe,2018 Intro: 평점/간단 소개 (2020.09.08. 완독) 1. 나만의 평점: 4.0/5(자기 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엄청 후한 점수) 2. 한줄평: 예쁜 크래프트지에 센스 있게 포장된 인생조언. 3. 간단 줄거리: 이 책의 화자인 '나'는 주차장이 되어버린 고속도로에서 차를 돌린다. 이렇게 무작정 기다리고 있을 바에야 그냥 어디로든 가자 싶었다. 한참을 달려도 주유소 하나 패스트푸드점 조차 나오지 않고 제법 먼 길을 달려 길을 잃었을 때쯤, '나'의 눈 앞에 카페 하나가 기적처럼 나타났다. 하얗고 네모진 건물 지붕위에 '세상 끝의 카페'라고 적힌 파란색 네온 간판. 그런 그가 받아든 것은 세 가지 질문이 적힌 메뉴판이다. "당신은 .. 2020. 9. 8.
그 환자(결말/줄거리/후기)::'실화'인가 픽션인가? The patient(Jasper Dewitt,2020)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읽은 책이었는데, 나름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화재가 된 책인 것 같더라구요. 평점과 줄거리, 결말을 함께 확인 해 보실게요! (완독날짜: 2020/09/06) 1. 나만의 평점: 4.2/5 2. 한줄평: 읽는 내내 1인칭 화자의 진술이 너무나 진정성 있어서 마치 실화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마지막 결론은 너무 당황스러워서 제가 과연 무엇을 읽은 것인가 싶어요. 완벽하게 당한 기분! 하지만 당하고 나서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즐겁습니다. 3. 간단 줄거리 한 엘리트 의사가 주립 정신병원에 부임한다. 모두가 이름조차 부르지 않는 '그 환자'는 6살 이후 30년 째 이 병원.. 2020. 9. 7.
여름을 삼킨 소녀/넬레노이하우스:스릴러 여왕의 색다른 소설 여름을 삼킨 소녀(넬레 노이하우스, 2015) Intro: 평점/간단 소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입니다. 당연히 타우누스 시리즈인 줄 알고 책을 폈는데, 수사반장님과 형사님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었는데요... 기대했던 범죄 수사 소설은 아니었지만 하루 만에 끝까지 읽었고, 순식간에 저의 토요일이 사라졌어요. 완독 날짜: 2020.09.05 1. 나만의 평점 : 4.5/5 2. 한줄평: 독일 미스터리 여왕으로 불리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또 다른 필력을 볼 수 있는 작품! 스릴러를 삼킨 성장소설. 재밌다! 3. 간단 줄거리: 1990년대 미국 중서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셰리든"이라는 소녀의 아프고 뜨거운 성장기를 보여준다. 성과 사랑에 눈을 뜨고, 가.. 2020. 9. 6.
킵고잉/신사임당 ::월수익 1000만원의 비법이 담겨 있을까? 킵 고잉-신사임당 Intro: 평점/간단 소개 저는 신사임당이라는 사람을 안 지는 두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채널은 '리남' 님이 나온거랑, 창업 다마고치 앞부분을 본 적 있는데, 그것도 다 남편이 틀어놓았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만큼 제 유튜브 알고리즘, 그리고 생활은 '경제' '돈' 과는 거리가 멉니다. (경제.금융 문맹 ㅠㅠㅠ) 여튼,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회사를 뛰쳐나와 뛰쳐나와 돈을 번 이야기"인데요. 크게는 두 가지에 대한 책 입니다. 1.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2."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가 완독날짜 : 8.28. (발췌독 가능함. 문장 쉬움. 두시간 정도면 읽기 가능하다.) ★나만의 평점: 3.8/5 -> 그냥 빠른 시간 내에 후.. 2020. 8. 29.
라스트플라이트:궁지에 몰린 두 여자의 이야기 [밀리의 서재 추천]라스트플라이트(2020, 줄리 클락) Intro: 평점/간단 소개 밀리에서 꾸준히 발간하고 있는 밀리오리지널 시리즈 중 해외스릴러 3탄으로 공개 된 책입니다. 즉 한국에 종이책으로는 존재하지 않고 오직 밀리에서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리뷰도 없고 관련 정보도 찾아볼 수가 없었기에 그냥 읽었어요. 장거리로 이동할 일이 있어서 시작했다가 이틀만에 끝까지 완독 하였고, 혹시 읽을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두 여자, 두 비행기 사라질 마지막 기회 부유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남편의 감시와 폭력 속에 살고 있는 클레어 그리고 잠적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가진 여자, 에바 이유는 다르지만 목적이 같았던 클레어와 에바, 서로의 비행기 티켓을 교환하고 타인의 삶을 살..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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