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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맨스.코미디.드라마

러브,개런티드(줄거리/후기):넷플릭스 신작 로맨스영화, 재미는 개런티드 될까요?

by __!!!! 2020. 9. 20.

Love, Guranteed (2020)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원래는 '파라메딕 앙헬'을 보고 있었는데 보다보니 너무 심각하게 우울해져서 끄고 가볍게 보려고 선택한 넷플릭스 신작 로맨스(2020.9.3. 공개) '러브, 개런티드'입니다.

 

딱, 로맨틱 코미디스러운 영화 제목인데요.

'사랑을 보증합니다'라는 뜻인데요, 재미도 보증되었을까요?

 

 1. 나만의 평점 : 3.6/5

 

 2. 평점 모음

 3. 한줄평 : 아름다운 시애틀, '징벌적 손해배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 그런데 그것뿐이라는 게 문제다.

 

 4. 간단 줄거리

정의롭고 약자를 위해 싸우는 시애틀의 변호사 '수전'은 늘 로펌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

돈 안 되는 좋은 일을 주로 하기 때문.

 

이런 그녀에게 찾아온 의뢰인 '닉'은 《러브 개런티드》라는 월정액 유료 데이팅 앱 회사를 고소하고 싶어 한다.

그들의 어플 약관에는 1000번 안에는 사랑을 찾을 것이라 보증한다고 적혀 있으나

그가 984번의 데이트를 하는 동안 사랑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수잔'과 '닉'이 재판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도 알아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더보기>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카테고리에 많은 리뷰들이 있습니다.

 

※최근 본 영화 중에서는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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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개런티드(Love,guranteed)줄거리/결말/스포

 

데이팅 앱으로 하루 3번씩(아침, 점심, 저녁) 거의 1000번을 데이트했다는 이 남자, 닉!

아무래도 정상처럼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자신이 사랑을 찾지 못해서 이 어플은 사기라고 말하며 고소를 하겠다니!

 

딱 봐도 '기업을 대상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고소 사기꾼'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로펌의 재정사정이 안 좋아서 자신의 신념에 맡지 않는 이 사건을 어쩔 수 없이 맡게 된 수잔!

 

 

워커홀릭으로 살던 수잔은 그가 자신과 닮은 사람임을, 그리고 너무나도 진실된 사람임을 알게 되고

'닉' 또한 이타적이며 정의로운 그녀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어렴풋이 느끼고, 이에 너무나 설렌 수잔!

하지만 이대로 순탄하게 흘러간다면 안 되겠지. 이들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거대 로펌과 재력을 가진 '러브 개런티드사'에서 그녀와 닉의 데이트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

 

 

그녀가 소송을 위해 '러브 개런티드'어플을 시험 삼아 가입한 것이었는데

어쨌든 그녀도 '러브 개런티드'사의 회원이니까, 

닉과 데이트를 하게 되어 서로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결국은 '러브 개런티드'로 인해 사랑을 찾은 것이 되어버리니까!

그들은 패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재판을 위해서 '닉'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수잔'. 

 

그런 그들은 재판에서 거의 이기고 있었지만, 재판에서 이기는 일보다 '그녀와의 사랑'이 더 중요한 '닉'이 

증인석에서 서서 말한다.

 

 

"저는 이 소송을 취하하겠습니다. 소송에서 이기는 것보다 이 사람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 졌어요!"

 

승소하면 100만 달러를 아동병원에 기부하려 했던 그에게

'러브 개런티드'는 모델이 되어주는 대신 50만 달러를 병원에 기부하겠다고 한다.

 

그래서 "러브 개런티드"의 산증인이 된 그들.

물론 회사 측에서도 사랑을 꼭 찾게 해 준다는 조항은 수정한다.

 

러브,개런티드(Love,guranteed)총평

유일하게 볼만했던 '시애틀' 배경

쓰면서도 느껴지네요. 정말 재미없습니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썸 정도의 관계로 머물고 왜 남자 주인공이 재판을 포기하면서 까지 그녀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개연성도 딱히 없습니다. 

 

저는 시애틀을 여행한 경험이 있어서, 그 도시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그나마 본 것이었지만

정말 영화 자체는... 로맨틱하지도, 설레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보다 조연으로 나오는 로펌의 직원들이나 러브 개런티드의 CEO 캐릭터가 훨씬 재미있었네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얼른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cf. 만연한 대기업의 횡포들...in Korea)

 

하지만 굳이 좋은 점을 찾자면 시애틀 배경 뿐만 아니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쁘긴 합니다.(+애플 기기들)

'데이팅앱'이 얼마나 미국에서 중요한 존재인가가 새삼 느껴지기기도 하고요.

실제로 데이팅앱에서 만나 결혼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비해 현저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저는 이렇게 날씨 좋은 주말에 이 영화를 보았고요?(ㅜㅜ)

평소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신다고 해도 실망하실 듯한 작품이란 걸 조심스레 알려 드립니다.

 

이상, 넷플릭스 신작 '러브, 개런티드'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러브,개런티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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