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Magnolias(2020) Recap&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2020년 넷플릭스 제작 신작로맨스(2020,5,19 공개) '스위트 매그놀리아'의 강추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에피소드는 총 10개이고요, 이틀 만에 정주행을 완료했을 만큼 너무나 재밌게 보았습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요, 시즌2도 확정되었습니다(짝짝짝!!!)
1. 나만의 평점: 4.5/5
2.모두의 평점
3. 한줄평: 미국의 작고 예쁜 마을에서 선한 사람들이 '로맨틱하고, 열정적으로'사는 이야기 (빌런이 없다!)
4. 간단 줄거리:
미국 남부의 작은 도시, '서레니티'는 예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이 중 '매디' '헬렌' '데이나 수'라는 세 여주인공의 '우정' '사랑' '가정사'를 그린 작품이다. 이렇게 쓰면 한없이 루즈하고 재미없을 것 같지만, 평범한 이들의 삶 속에서 우리는 '따뜻한 위로' '설렘'을 경험할 수 있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등장인물 소개
스위트 매그놀리아 그룹
어려서부터 절친인 이들을, 사람들은 스위트 매그놀리아라고 부른다. 그룹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매그놀리아는 '목련'이라는 뜻. 어린 시절부터 동네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친하게 지낸다.
메디 타운센드(Joanna Garcia Swisher): 마케팅을 전공하였지만, 아이 셋을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남편을 뒷바라지를 해서 '의사'로 만들었지만, 그는 바람이 나서 간호사를 임신시켰고, 이로 인해 이혼 준비 중이다. 좋은 엄마이자, 사랑스러운 여인이다.
데이나 수(Brooke Elliott) : 설리 번스 레스토랑의 사장이자 셰프, 완벽주의자, 워커홀릭 혼자 딸을 키운다.(남편이랑은 별거 상태인 듯)
헬렌 디케이터(Heather Headley): 능력 있는 변호사, 똑똑하고 진취적이다. 유일하게 자식이 없고, 싱글이다.
타운센드 가
빌(Chris Klein): 메디의 전남편, 의사, 간호사와 바람이 나서 재혼을 준비 중이다.
타일러, 주로 타이라고 부름(Carson Rowland)):메디와 빌의 첫째 아들, 세레니티 하이스쿨의 주전투수.
카일(Logan Allen): 둘째 아들, 배려심이 깊은 모범생, 연극에 관심이 많다. 아빠가 늘 형만 좋아하고,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서 소외감을 느낀다.
케이티(Bianca Berry Tarantino): 막내딸, 5살쯤 돼 보인다. 아직 어림.
설리번 가
애니(Anneliese Judge): 데이나 수의 딸이자, 타운센드 형제들과 같은 하이스쿨에 다님, 사진에 관심이 많고, 모범생
그 외 마을 사람들
칼 매덕스(Justin Bruening): 전직 야구선수이자, 세러니티고등학교의 야구코치. 잘생기고 멋있음.
노린(Jamie Lynn Spears): 빌과 바람난 간호사, 빌의 아이를 가졌고, 현재는 빌의 약혼녀이다.(말도 안되게 닮았다 싶더니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동생이네요)
에릭(Dion Johnstone): 설리번 레스토랑의 셰프. 디저트와 요리에 몹시 재능이 있다.
라이언(Michael Shenefelt): 헬렌의 첫사랑, 마을을 떠나 있다.
이삭(Chris Medlin): 설리번의 요리 보조, 입양이 되었는데 친부모를 찾기 위해 세러니티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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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줄거리/결말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 '세레니티' 이곳엔 '스위트 매그놀리아'라고 불리는 절친 세명이 있다. 그녀들은 매주 '마가리타 나잇'을 즐기며 기쁘거나 슬픈 일들을 늘 함께 한다.
# 부부의 세계와 같은 상황 다른 느낌, '매디 이야기'
그중 '매디'는 바람을 피우고, 다른 여자를 임신까지 시킨 남편과 이혼을 진행 중이다. 그녀의 남편 '빌'은 뻔뻔스럽게도 새로운 약혼녀와 '세레니티'에 계속 살 생각이고, 매디는 졸지에 아이 셋을 기르는 싱글맘이 되었다.
마치 '부부의 세계'가 생각나는 플롯이지만, 극의 진행은 완전히 다르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다친 마음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있어 더욱더 좋은 엄마로 있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뿐만 아니라 설레는 연애도 시작된다.
# 스위트 매그놀리아, 그녀들이 뭉쳐 사업을 시작하다.
헬렌과 데이나 수는 마을의 유서 깊은 큰 저택을 매입하여 '고급 스파'로 만들 사업 계획을 세운다.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매디'에게 처녀 적 재능을 살려 '마케팅'및 '인테리어'를 해달라며 설득하고, 결국 그녀들은 멋지게 동업을 시작한다.
#설레는 로맨스
-매디의 남편 '빌'은 당당하게 자신의 젊은 새 약혼녀와 함께 그녀 앞을 알짱거린다.(같은 교회까지 나옴...) 하지만 의연하게 대처하고자 하는 그녀 앞에, 전 남편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멋진 얼짱 몸짱남이 등장한다. 바로 세러니티 하이스쿨 야구코치이자 전직 야구선수 '칼'. 칼은 매디의 상황을 알고도 서서히 매디에게 자신의 진심을 어필한다. 똥차 가고 벤츠가 왔다! 딱 그런 상황이다!!!
-늘 당당한 헬렌은 알고 보면 '첫사랑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첫사랑 '라이언'이 마을로 다시 돌아오면서 그들은 다시금 엄청 달콤한 연애를 하게 되지만, 자식을 갖고 싶어 하는 헬렌과 달리, 자식을 낳고 싶어 하지 않는 '라이언'은 결국 헤어지고야 만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설리번의 셰프 '에릭'과의 썸 조짐이 있으니, 시즌2에는 기대해 본다.
-'데이나 수'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남편과 별거 중인 듯하다.(서류상 이혼은 안 함) 그녀는 늘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외치지만 레스토랑 식재료 문제로 만난 '섹시한 farmer'와 연애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세러니티 고등학교
하이틴 드라마는 아니지만, 스위트 매그놀리아의 자식들의 이야기도 꽤 재미있다. 10대들의 소소한 로맨스는 물론 그들의 학교생활이 꽤 재미있게 그려진다. 이건 뭐, 따로 스포를 적지는 않으려고 한다.
# '빌'의 내연녀 '노린'
부부의 세계 '한소희'와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는 '노린', 하지만 그녀 또한 은근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한 유부남을 사랑해서 임신까지 했고, 부부를 찢어놓기까지 했지만, 그녀는 전혀 사악한 캐릭터가 아니다. 꽤 괜찮은 품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인지 결국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빌'을 과감하게 떠나버렸다. 이 와중에 빌런은 '빌'밖에 없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노린'이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디'에게 또 받아달라고 하는 역겨운 짓을 한다. 으웩.
#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드는 드라마틱한 결말
-제작진이 밀땅의 귀재다. 1 시즌 내도록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우리를 설레게 했다면, 시즌 마지막엔 가슴이 철렁하게 만들었다.
매디의 아들들이 감정싸움을 하다가 둘째인 카일이 드디어 폭발을 했고, 형의 차를 갖고 나가다가 큰 사고가 난 것이다. 일단 카일은 전복된 차 안에서 중상을 입고 구조되었고, '동승자'가 한 명 더 있는데, 그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관해 많은 추측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은 카일과 놀고 있었던 시장의 딸이다.
-설리번 레스토랑의 요리사 '이삭'의 친부모가 누구일까 라는 것도 또 하나의 미스터리이다.
스위트 매그놀리아 총평
너무 좋았던 드라마여서, 최대한 스포를 자제하며 영업 글을 써 보았습니다. 제 소개글 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드라마이니, '달콤하고' '소소한' 행복이 그리운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선하고 열정적인'사람들의 이야기에 힐링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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