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스릴러.미스터리.판타지

넷플릭스 래치드:간단줄거리/인물소개(스포 없는 후기이자 영업글)

by __!!!! 2020. 9. 24.

Ratched Season1(2020) Cast&Story(P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 입니다. 저는 3일에 걸쳐 넷플릭스 신작 미드 '래치드'를 정주행 하였는데요! 이 시리즈는 켄 키지의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속에 나오는 정신병동 간호사 '래치드'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설명하듯이 '뻐꾸기~'를 원작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 탄생한 시리즈 인것이죠) 정신병원이 배경인 만큼 청불 등급의 '스릴러, 서스펜스. 호러' 장르입니다. 1 시즌이 얼마 전(2020.9.18.)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고, 시즌2 역시 제작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개인적 평점: 4.4/5

 

2. 모두의 평점

 

 

3. 한줄평: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그 모든 것들 속에 지독히 잔인하고 변태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컨셉은 훌륭하나, 이야기는 글쎄..?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4. 간단 줄거리

1940년대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젊은 남자가 아주 잔인하게 신부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리고 그는 곧 정신감정을 위해 정신병원으로 이감 될 예정이다.

 

이때,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래치드'라는 간호사가 정신병원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찾아온다.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실험적 치료를 행하는 (역시나) 의심스러운 이 병원의 의사, 그리고 정신병 환자들, 살인마, 과연 이 병원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조건 봐야 하는 이유 1. 아름답다.

근래에 본 드라마,영화를 모두 통틀어 가장 눈이 즐거운 작품입니다.

화면 속 모든 것들이 색감이며 디테일이며 아름다운 것만 죄다 모아놓은 느낌이에요.

색감, 의상, 세트장, 배경 전부 다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신병원을 보고 싶으신가요? 그것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매 순간이 vogue나 elle잡지를 보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미국 해안가의 엄청난 풍경들! 실제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얼른 여행 가고 싶어 집니다.

 

 

작품의 배경은 분명 1940년대인데, 이보다 모던할 수가 없어요.  

 

무조건 봐야 하는 이유 2. '색'의 기가 막힌 상징성

 

드라마를 보다 보면, '색깔'로 작정하고 연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서 이렇게 밝히고 있어요.

 

<래치드에서 녹색의 의미>

화면 중간중간이 완전 '녹색' 필터링을 씌우거나, 자동차, 유니폼 등의 색이 모두 녹색이에요.

이는 권력이든 성적 만족을 위한 것이든 캐릭터의 욕망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와 탐욕을 암시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래치드에서 붉은색의 의미>

빨간색은 통제력을 상실한 캐릭터를 상징하기 위해 여러 번 사용됩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하고 뭔가 위험이 닥쳐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아주 강렬하게 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하게 잔인하고 선정적

 

저도 '잔인'한 장면을 그렇게 잘 보는 편이 아니라서, 눈을 자주 감거나 귀를 막았었어요.

굳이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분명 '시장'에서 이런 걸 좋아하는 거겠지요?

아무튼, 저처럼 눈감고 귀 막으면 넘어갈 수 있을 정도긴 합니다.

 

게다가 선정성은 글쎄요.. 워낙 정상적인 게 없는 상황이라서 이상할 것도 없지만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어요.

(섹시하거나 야한 거랑 달라요. 그냥 불편...)

 

하지만, 꼭 봐야 하는 이유들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감히 시작하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달려야 할지, 접어야 할지 아직 마음의 결정을 못하셨나요?

그럼 등장인물 소개를 보고 정해도 늦지 않답니다 :)

최대한 스포 없이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중심인물들]

밀드러드 래치드(Sarah Paulson): 간호사. 무슨 이유에서인지 '루시드'병원에 취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치밀한 성격, 굉장히 감정적인 듯 하나 머리 회전이 빠르고 중요한 순간에는 냉정하다. 무언가에 항상 억눌려 있는 느낌이 든다.

 

에드먼드 털리슨(Finn Wittrock): 수녀였던 자신의 어머니를 강간한 신부를 죽였다. 그 신부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세명의 신부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병원 사람들]

닥터 리처드 하노버(Jon Jon Briones): 정신병원의 원장. 굉장히 실험적인 치료법을 사용하며 환자의 치료에 임상적으로 굉장히 관심이 많다. 하지만 어쩐지 좀 지나치다.

 

벳시 버킷 간호사( Judy Davis): 루시드 병원의 Head nurse. 하노버 원장을 존경하고 짝사랑한다. 그의 의술을 신봉하며 그의 지시에 복종한다. FM 스러운 성격. 깐깐한 기숙사 사감 같은 느낌이다.

 

[그 외 사람들]

리노어 오스굿(Sharon Stone): 오랜만에 보는 샤론스톤, 엄청난 부자 여성이다. 팔다리가 불구가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웬돌린 브릭(Synthia Nixon): 섹스 앤 더 시티의 그 미랜다 맞다. 너무 늙어서 못 알아봤다 ㅠㅠ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공보비서관이다.

 

루이스(Amanda Plummer): 정신병원 근처 거의 유일하게 존재하는 모텔의 주인이다.

 

글을 마치면서

 

개인적으로는 몹시 흥미롭게 본 넷플릭스 신작 미드 '래치드'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이미 시즌2도 확정되어 있는 상태인지라, '래치드'라는 캐릭터를 소개하는 프리퀄에 살짝 가깝기는 해서 극적인 재미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온갖 사건들이 일어나고 엄청나게 특이한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왜인지 모르게 약간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go or stop을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go!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잔인한 장면에서 잠시 눈 감고, 귀 좀 막으시면 됩니다..^^;

 

시즌 1 줄거리/결말 포스팅 바로가기

▶넷플릭스 래치드 줄거리/결말/스포: 넷플릭스 신작미드 추천!

 

 

넷플릭스 래치드(Ratched) 예고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