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You' Season1 Recap&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보던 당시에 너무 재밌어서 이것저것 메모해 두었던 건데 이제야 포스팅해 봅니다.
본지 꽤 되었는데도, 훑어보니 내용이 너무 생생한 것이 그만큼 재밌고, 충격적이었던 것 같아요.
나온 당시에도 친구들에게 마구 추천했던 기억이 있네요.(그땐 블로그를 하지 않았으니 그저 지인들에게 추천...)
방영 당시 매우 반응이 좋았고요, 시즌2는 이미 런칭된 상태이고 시즌3이 오더 되어 내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1. 나만의 평점: 4.6/5.0 (일단, 제목부터 완벽함!)
2. 모두의 평점
3. 한줄평: 너무 소름 끼친데 끌 수가 없다.
4. 간단 줄거리 (총 10개의 에피소드)
뉴욕의 한 서점에서 일하고 있는 '조'는 첫눈에 '귀네비어 백'이라는 여성에게 반한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짜서 접근하지만, '벡'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 '조'에게 점점 마음을 연다. 드디어 연인이 된 둘. '너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답게 정말 처절하고 소름 끼치는 '조'의 사랑이 시작된다.
너의 모든 것(You) 등장인물 소개
1. 주요 등장인물
조 골드버그(펜 배질리)
가십걸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배우. 좀 더 야위고 한층 어른스러워 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뉴욕의 서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겉으로는 문학적이며 로맨틱하지만 사이코패스적 기질을 지니고 있다.
귀네비어 백(엘리자베스 라일)
작가지망생이다. 유명한 작가를 꿈꾸지만 허영심이 강하고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는 타입이다.
흙수저지만 금수저 친구들과 어울리며 그들과 동화되기를 꿈꾼다. 자기인생 자기가 꼬우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사랑스럽고 내면에는 순수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2. 주변 인물
피치샐링거(샤이 미첼)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때보다 한층 화려하게 등장한다. 금수저. 파티걸. 벡의 절친이지만 벡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 하며 집착한다.
벤저민, AKA 벤지(루 테일러 푸치)
벡의 전 남자친구. 역시 부자. 나쁜 남자. 마약중독자
캔디스 스톤(앰버 칠더스)
조의 전 여자친구. 행방불명이 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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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너의 모든것(You) 줄거리/결말/스포
뉴욕의 한 오래된 서점에서 일하는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남자 '조'.
그는 어느 날 서점을 방문한 '귀네비어 백'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조'는 그녀의 SNS, 노트북, 그녀의 일상생활 심지어 그녀의 집까지 뒤지며 그녀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스토킹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는 '벡'에게 '조'는 완벽함 그 자체다. 자신처럼 책을 좋아하고, 젠틀하고 따뜻하다.
심지어 자신의 마음을 읽는 것 처럼 너무 섬세하다.(당연하다 그녀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있으니까!)
'조'는 '벡'과 사랑을 위해서 장애물을 하나하나 해치우기 시작한다.
첫번째는 조의 망나니 남자 친구 '벤지' 그리고 두 번째는 벡에게 집착하는 그녀의 친구 '피치'다.
하지만 '피치'의 죽음 이후 벡이 너무 힘들어 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되는데 그런 정신과 상담사와 벡의 관계를 의처증처럼 의심하는 조 때문에 둘은 결국 헤어진다.
'조'는 이때 굉장히 순순히 헤어져 준다. 마치 정상인 처럼!!! 벡도, 이때 멈췄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이끌려 다시 만나게 된 둘, 행복함도 잠시, 벡이 조가 숨겨둔 '살인의 흔적들'을 발견하면서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벡'은 많은 이들이 거쳐갔던 '조'의 지하 감옥에 갇히고, 그 안에서 상담사에게 '조'의 혐의를 덮어 씌우는 소설을 쓰게 된다. 이에 감동한 '조'가 벡을 풀어주려고 했으나, 결국 조는 벡을 죽이고 만다.
'벡'의 소설은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상담사'는 벡을 죽인 혐의로 잡혀 들어갔다.
'조'에 의해 죽고나서야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이룬 벡.
덧붙여서 '캔디스'이야기. 시즌 내도록 '조'의 전 여자 친구인 '캔디스'를 조가 죽인 것처럼 나오는데, 알고 보니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 이것은 시즌2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시즌2는 '조'가 캔디스를 피해 뉴욕에서 도망쳐서 la로 가는데, 당연히, 그곳에서도 사랑에 빠진다. '러브'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여자와!
너의 모든 것(You) 총평
쓰다보니 이 드라마를 보았던 그때의 감정이 떠오릅니다.
벡이 자신한테 웃기만 해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한다거나 자신이 사람을 죽여놓고도 다 그녀를 위해서였다고 순진하게 내레이션 하는 '조'를 보면서 정말 약도 없는 저세상 미친놈을 본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끌 수 없었죠.. 거의 이틀만에 다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돌이켜보면 '가십걸'에서 댄이 그 문제의 가십걸로 밝혀진 것처럼, 펜 배질리(Penn Badgley)라는 배우가 되게 '순진한 척하면서 뒤에서 호박씨 까는' 역할에 특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드라마가 마음에 드셨다면 시즌2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 '더티존'도 추천 드립니다.
'더티존'은 실제 이야기를 드라마화한 거라서 더 어이없고 소름 끼친답니다.
(그것도 조만간 리뷰로 가져올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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