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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스릴러.범죄.법정.액션

레드 노티스: 넷플릭스 신작영화 (평점/후기/결말) 이렇게 까지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닌듯!?

by __!!!! 2021. 11. 16.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2021)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작이 공개되었는데요, 눈길을 끌 수밖에 없는 콘셉트이라 공개 첫날 보았는데, 생각보다 평점이 엄청나게 처참하더라고요.

게다가 기사에서는 얼마나 다들 까대던지. 제가 만든 영화도 아니지만 약간의 변명을 담아 포스팅을 해 봅니다. "넷플릭스용으로는 괜찮지 않나요!?"

 

1. 나만의 평점: 4.0/5.0(머리 식히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80%)

2. 모두의 평점: 로튼토마토 전문가 평점과 관객 평점이 많이 갈리네요.(전문가 36. 관객 92), imdb 6.5

3. 간단 소개

'레드 노티스'란 인터폴에 의해 국제적으로 악독한 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적색수배령'을 뜻한다. 이 이야기는 전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클레오파트라'의 황금으로 만든 '세 개의 알'로부터 출발한다.

 

이집트의 억만장자가 딸의 결혼식 선물로 '클레오파트라 세 개의 알' 모두를 사고 싶다고 의뢰한 것! 이 전설의 알에는 엄청난 현상금이 걸렸고 전 세계 수배 1순위 범죄자 비숍(갤 가돗)과 부스(라이언 레이놀즈)는 서로의 업계 평판은 물론 엄청난 돈을 차지 위해 경쟁하게 된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되는 반전 아닌(?) 반전의 재미가 있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드립력을 볼 수 있으며, 워낙 다양한 장소에서의 촬영으로 세계 각지로 여행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영화다.

 

레드 노티스 등장인물 소개

존 허틀리 역(드웨인 존슨): FBI 범죄 범죄 프로파일러, 특히 지능범죄 예술 범죄 전문이다. 

놀런 부스 역(라이언 레이놀즈):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미술품 도둑. 

비숍 역(갤 가돗): AKA 비숍일 뿐, 본명은 아무도 모르는 전 세계 미술품 도둑 중 일인자. 치명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

 

캐스팅에 꽤나 공들였다. 제작비의 반은 출연료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레드 노티스 줄거리/결말/스포 주의!

2000년 전,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그의 사랑과 헌신을 증명하기 위한 결혼선물로 클레오파트라에게 세 개의 황금알을 선물한다.

 

이 알들은 2021년, 카이로 이집트 억만장자가 자신의 딸 '클레오파트라'의 결혼선물로 찾기 시작하면서 국제적인 예술품 도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다.  알 1은 로마의 박물관, 알 2는  세계적인 무기상이 가지고 있으나, 알 3의 종적은 묘연하다. 

 

이야기는 가장 난이도가 쉬운(?) 알 1로부터, 즉 로마의 박물관으로부터 시작한다. 

 

FBI 범죄 프로파일러 '허틀리'는 로마에 있는 알이 도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인터폴과 연합하여 박물관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알'은 바꿔치기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도망치던 세계적인 미술품 도둑 '부스'와 추격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그를 놓치고 만다. 승리감에 도취된 '부스'는 발리에 있는 자신의 은신처로 숨지만, 그곳에서는 한발 빠른 '허틀리'와 인터폴이 기다리고 있다. 

 

이쯤 되면 느껴질 것이다. '이 일련의 사건들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 사람이 있구나!'(미모도 머리 꼭대기에 있음) 허틀리에게 박물관에서 도난이 일어날 것임을 미리 언질해 주고, 심지어 부스의 은신처까지 알려준, 미술품 도둑계의 1인자 aka비숍이다.

 

부스는 당연히 체포되고, FBI 요원인 줄 알았던 '허틀리' 또한 인터폴에 의해 FBI 위장 의혹 및 알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그들은 러시아의 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것도 같은 방에!(코미디냐며..? 코메디 맞음.)

사이 좋은 감방 동료/감옥에 찾아온 절대 1인자 비숍

감방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그들을 찾아온 것은 당연히 절대 일인자 '비숍'이고, 그녀는 부스에게 함께 발렌시아의 무기상으로부터 알을 훔치자는 제안을 받지만 괜히 한번 거절해 본다.

 

당연히(?) 할리우드 영화스럽게 러시아의 철벽 감옥을 탈옥하는 그들! 그리고 두 번째 알을 갖기 위해 '발렌시아'로 가게 된다. 

 

무기상의 생일 파티 날, 그들의 눈앞에 알이 있지만, 결국 '비숍'과 무기상 '소토 보체'의 계략에 빠져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부스'가 세 번째 알의 행방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비밀을 캐려 부스와 허틀리를 고문한다.

부스는 고문에 못 이겨 세 번째 알이 이집트 피라미드에 숨겨져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당연히 뻥!이고,

 

어느새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부스와 허틀리는 진짜 세 번째 알이 숨겨져 있는 아르헨티나로 향한다. 히틀러 최측근이 아르헨티나로 도망치며 숨겨 둔 보물들 속에서 그들은 세번째 알을 찾을 수 있을까!?

 

갑자기 오션스 일레븐에서 인디애나 존스로 급발진 한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되는 놀라운 보물들과 황금알! 하지만 인터폴 역시 만만치 않아 그들을 턱 끝까지 추격하고, 부스의 거짓말을 믿지 않은 '비숍'까지 나타났다.

인터폴의 추격 속에 폭포에서 추락하는 그들, 그리고 가까스로 알과 함께 깨어난 그들 앞에서 드러나는 진실! (나름 반전을 노린 것이었던가?? 아직 모르겠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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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틀리'와 '비숍'이 한 팀이었다는 것!! 그들은 뒤통수를 맞은 부스를 남겨둔 채 유유히 알을 갖고 떠나고, 카이로에서 열리는 억만장자의 결혼식에 참석한다.(당연히 인터폴의 습격으로 알은 회수되었으며 결혼식은 중단됨)

 

하지만, '부스'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 

 

요트 위에서 유유히 즐기고 있는 허틀리와 비숍 커플을 찾아가 이들 커플이 벌어놓은 계좌가 자신으로 인해 모두 동결되었으니, '한 팀'으로 일하자고 말하며, 이들은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다음 건수를 위해 당당히 걸어간다.

 

(설마 2탄 나오는 건... 아니겠..??;;;)

 

레드 노티스 총평

쓰면서 좀 피식거리게 되네요. 솔직히 플롯이 너무 별 볼일 없고, 뻔합니다. 하지만 볼거리도 풍부하고 10분 동안 
딴짓을 하고 봐도 별 무리 없는, 정말 킬링 타임용 영화예요.

스트레스 쌓이고 피곤한 주말, 틀어놓기 딱! 좋은 영화라고 할까요!? 

 

비평가들의 날 선 평을 받고 있지만 저는 뭐, 넷플릭스 오락용 영화로는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하지만 2탄은 글쎄..? 싶은 마음입니다. 더 이상 기대되는 내용은 없어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레드노티스 공식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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