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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 할리우드/러브 앤 아나키: 중도포기하고 쓰는 간단 리뷰!

by __!!!! 2020. 11. 6.

넷플릭스 오할리우드/러브앤 아나키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 본 넷플릭스 신작 중 끝까지 보지 못한 드라마 두 편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시작하면 그래도 1 시즌은 끝까지 보는 편인데, 이 두 가지는... 저를 중도 포기하게 만들었네요.

드라마가 엄청 재미없는 건 아닌데, 저에게는 그다지 매력이 없었던 것 같아요.어차피 완주를 못 했으니 결말이나 그런 건 없구요. 그저 이 드라마가 어떤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오, 할리우드

평점/간단후기

총 7개의 에피소드(에피당 45분 정도)로 이루어져 있고요. 저는 2부까지 보다 말았습니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의 전성기를 배경으로 한 실화 같은 '가공'의 이야기이고요. 다양한 인종(특히 흑인, 아시아인) 그리고 성소수자 배우와 제작자들의 고군분투기, 성공기 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꿈을 찾아 할리웃에 모여든 젊은이들의 이야기'! 또한 화려한 세상 이면에 있는 더러운 이야기들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앞부분만 보았는데도 이미 이야기의 전개가 그려지고, 되게 진부하게 흘러가더라고요. 그리고 장면이 반복되는 느낌이 너무 심해서 2부까지 보았는데도 한 6부쯤 본 느낌이었습니다.

 

1940년대의 레트로 한 스타일하며, 잘생긴 남녀 배우들이 나와서 눈은 호강했으나, 딱 그뿐... 데이비드 코렌 스웻(David Corenswet)의 캐스팅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예고편만 보면 되게 재밌네요.. ^^; 

넷플릭스 <오, 할리우드> 공식 예고편

러브 앤 아나키

 

평점/간단후기

IMDB/로튼토마토 평점

스웨덴 드라마입니다. 총 8개 에피로 이루어져 있고요, 에피당 30분 정도로 가볍게 볼 수 있어요. 저는 반 정도 보다가 말았는데, 스톡홀름의 출판사를 배경으로 하고요.

 

북유럽의 서늘한 느낌과 사회적 이슈들, 사람들의 사고방식 등이 꽤나 흥미로워요. 좋은 직업과 완벽한 가정을 가진 커리어우먼 '소피'가 자신의 부끄러운 장면을 '막스'라는 회사의 IT담당 젊은 남자에게 들키면서 이들의 밀고 당기는 소소한 게임이 시작되는데요.

 

겉으로는 너무 멀쩡해 보이는 사람의 결핍과 치부, 이런 것들을 누군가에게 들키게 되면서 오히려 그 사람과 감정적으로 소통을 하게 되는 신기한 드라마예요. 근데 뭔가... 내용의 흡입력이 떨어져서 집중이 잘 안돼서, 저는 중도포기했습니다.

 

아, 남자 주인공이 잘 생겼고요, 여자 주인공은 좀 더 진하게 생긴 샤론스톤 느낌!

 

러브 앤 아나키 공식 예고편

글을 마치면서

절대 '비추'하는 리뷰를 쓴 것이 아님은 밝히고 싶어요. 좋은 드라마들인 것 같지만, 저와는 맞지 않는 작품들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및 사진, 트레일러를 확인해 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다면 달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거예요!

저도 중간에 그만두긴 했지만, 언젠가 다시 플레이 버튼을 누를 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요즘 저 나름의 넷플릭스 정체기라 주로 책을 읽고 있는...ㅠㅠ 뭐 재밌는 것 없을까요? 저한텐 요즘 도널드 트럼프가 제일 재밌는 캐릭터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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