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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수사.범죄.법정.의학

넷플릭스 뤼팽 평점/후기/결말: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by __!!!! 2021. 1. 9.

Netflix Lupin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어제오늘, 제가 본 넷플릭스 뤼팽 시즌1(5개 에피소드)의 리뷰를 써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의 평점 및 주요 리뷰 사이트 평점을 확인해 볼까요?

 

나만의 평점 4.1/5(추천 75%)

 

모두의 평점 로튼이나 IMDB 평점은 나름 높은 편이구요. 프랑스 내의 평점 사이트는 점수가 낮네요. 아무래도 현지에서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터니까 더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좀 크지 않았나 싶네요.(저처럼..)

 

로튼/imdb/프랑스 평점 사이트 뤼팽 평점

간단 소개 

간단소개는 저의 지난 포스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넷플릭스 뤼팽의 간단한 줄거리 및 인물 소개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thinkway.tistory.com/177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뤼팽 줄거리/결말

넷플릭스 뤼팽 줄거리와 결말을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최대한 자세하게는 쓰겠지만 디테일은 생략 하겠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싱글파더였지만 아싼을 사랑으로 키워 주었던 아버지는 '뤼팽' 소설 책을 남긴 채 감옥에서 자살했다. 그는 프랑스 재벌가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다 그 집의 귀중품인 '마리앙투아네트 목걸이'를 훔쳤고, 감옥에 갔다.

 

평소 정직하고 성실한 아버지였기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자백'편지까지 남겼기 때문에 아싼은 그저 받아들였다. 아버지가 남긴 '뤼팽'이 그의 유일한 즐거움이자 희망이었다. 그래서 그는 '뤼팽'같은 신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뤼팽의 책을 보고 또 보면서 '기술'을 익혔고, 뛰어난 변장술과 계획을 가진 '뤼팽'을 닮아갔다. 그런 그의 눈 앞에 아버지가 훔친 이후 사라졌다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가 나타났다.

 

그는 먼저 그 목걸이가 전시된 루브르에 청소부로 취직을 했으며, '멤버'를 모았다. 그리고 당일날은 목걸이 경매에 참여하는 '억만장자'로 등장해 그 목걸이를 낙찰 받았다.

 

 

그리고 당연히??? 그는 그 목걸이를 성공적으로 훔친다.(훔치는 과정은 직접 확인하세요!! 나름 이 부분의 연출은 흥미로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알게 된 뜻밖의 사실은 그 목걸이가 알려진 바대로 도난당한 후 해체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상한 기운을 느낀 아싼은 아버지가 남긴 유서를 다시 한번 더 살펴보며, 절대 '스펠링'을 틀리지 않았던 아버지의 타이포를 찾아낸다.

 

아버지가 남긴 단서는 아싼을 감옥에 있는 누군가에게로 이끌고, 아버지가 남긴 '뤼팽' 페이퍼백을 찾아낸다. 그리고 거기서 아버지의 진짜 유언을 발견한다. "나는 결백하다" (정보를 얻기 위해 감옥에 들어가게 된 연출도 나름 괜찮았어요...)

 

아싼은 아버지가 일하고 있던 '펠레그리니' 집안에 의해 누명을 썼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추적해 나간다. 그러는 과정에서 '펠리그리니'가 목걸이 도난 직전, 재정난을 겪었으며 도난 보험금으로 인해 기사회생한 것을 알게 된다.

펠리그리니/펠리그리니에 협조한 경찰/현재 아싼을 쫓는 경찰팀

그리고 이 모든 일은 덮은 경찰이 있으며, 그를 부패 비리 혐의로 협박한 끝에 '펠레그리니'의 비리를 폭로할 수 있는 한 사람에 대해 알게 된다.

 

바로 '펠레그리니'의 비리 의혹에 대한 책까지 썼다가 경제적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 당해 버린 전직 기자인 '파비엔 베리오'다. 펠레그리니의 변호사 군단에게 거액의 소송을 당해 현재는 거의 폐인처럼 살고 있는 그녀의 도움을 얻어 아싼은 펠레그리니를 무너뜨릴 수 있는 동영상(프랑스를 대상으로 한 테러에 무기를 팔아 돈을 번 증거)을 터트리지만,

 

파비엔 베리오 기자. 그녀의 사랑스러운 강아지(강아지가 진짜 열연함!! 최고!!)

결정적인 순간에 '펠레그리니'에게 매수당한 방송국에 의해 계획은 실패하고 '아싼'의 정체를 알아버린 '펠레그리니'는 아싼을 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생일에 함께 간 뤼팽 '기암성'의 배경이 된 에트르타에서 펠레그리니 일당은 급기야 뤼팽의 아들을 납치한다.

기암성에서 가족과 함께. 경찰까지 쫓아옴. 

※거대 재벌가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심지어 아들까지 납치당한 '아싼'! 시즌2에는 정말 통쾌하게 복수할 일만 남았습니다. 시즌 2가 설마 캔슬되진 않겠죠?; 많이들 봐주세요!! 

넷플릭스 뤼팽 총평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사실 감독의 전작도 있고 하니 훨씬 화려한 '액션'과 '마술+미술'이 결합된 화려한 연출을 기대했었는데, 너무 '정적'이랄까요...조금 심심하다고 느꼈습니다.(프랑스 스타일인가요??;;)

 

 '소설 속 아르센 뤼팽'이 저의 기대치를 지나치게 올려 두었기 때문이라고 애써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마 사이'의 분위기는 새로운 뤼팽을 보여 주기 위한 아주 과감한 시도였는데요.

 

'덩치'(진짜 덩치라는 말이 딱 어울림...)가 너무 지나치게 커서 어떻게 변장을 해도 '오마 사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뤼팽의 분장술이나 변장술을 보여 주기엔 조금 별로라고 느껴졌어요.

다양한(?)모습의 아싼..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현대에 맞게 해석했다고는 하지만, '슈트'보다는 '후드'를 더 많이 입은 '뤼팽'이라니...!! ㅠㅠ 좀 더 날렵한 신사 이미지를 가진 분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뤼팽'의 묘미는 '그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라는 미스터리함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미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켜 버렸다는데서 극의 긴장감이 확 떨어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에피 하나하나의 화려함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아버지의 복수'로만 진행되는 전개가 다소 루즈하게 느껴졌어요. 미드 블랙리스트처럼, 큰 줄기의 복수가 있고, '괴도신사 뤼팽'으로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왔으면 했거든요.

 

아, 하지만 여자 주인공으로 나온 '루디빈 사니에'가 진짜 너무 묘~하게 예뻤어요!! 이 배우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을 한번 써 보도록 하려고요!!

루디빈 사니에

이런 실망스러운 부분들에도 불구하고 뿌려둔 떡밥도 있으니, 시즌2는 꼭 나와 주었으면 하고요, 개인적으론 오마 사이가 살을 좀 빼 줬으면 하는 바람.. 시즌 2 소식도 앞으로 팔로업 해 보겠습니다. 이후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홈즈 vs뤼팽. 드라마로는 홈즈의 대승리인 것 같아요!(그럴 리는 없겠지만)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셜록' 꼭 보세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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