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미드 범죄의 재구성

미드 범죄의재구성 시즌3(11-15)줄거리/결말 스포 총정리

by __!!!! 2021. 1. 24.

How to get away with murder season3(ep11-15) Summary&Review

안녕하세요,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 범죄의 재구성 시즌3을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시즌3은 특히나 애널리스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주인공 중 한 사람이 죽어버렸죠.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관련글 모음>

1-5화 정리글 https://thinkway.tistory.com/181
6-10화 정리글 https://thinkway.tistory.com/182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 시즌3 줄거리/결말/스포

11화

프랭크는 자신이 웨스를 죽였다며 자백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웨스를 차에 태우는 cctv를 찾아보라고 한다. 로럴은 네이트에게 '프랭크'가 자백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지만, 자신이 '프랭크'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것이 아니므로 '질투'로 인해 자백했다는 프랭크의 자백은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애널리스를 일단 빼내기 위해(+여하튼 프랭크에 대한 분노도 있으니) 경찰에게 불이 나기 전 프랭크를 보았다고 거짓 진술을 한다.

 

보니는 프랭크의 자백을 근거로, 애널리스는 무고하다는 사실을 어필하며 다시 보석을 신청하지만 검찰 측은 프랭크와 애널리스를 공범으로 한 수사를 지속하기로 하고 판사는 보석을 허가하지 않는다.

 

+애널리스는 열악한 감옥에서 결심한 듯 자신의 가발을 다 잘라내고, 거의 반 삭발이 된다. 더 이상 무기력하게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풀 세팅한 애널리스와 감옥 속 애널리스의 비주얼 차이가 굉장해서 볼 때마다 정말 놀랍다.

+플래시백에서 웨스는 프랭크의 차에서 내렸고, 프랭크가 이를 미행하지만 결국 놓쳐버렸다는 장면이 나온다. 아무리 봐도 프랭크는 웨스는 범인이 아니다. 결정적으로 애널리스가 '웨스'를 얼마나 아끼는 지 알기에 죽였을 리가 없음.

 

12화

웨스의 추도식. 감정적으로 힘들어진 로럴은 추도사에서 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가식을 질타하며 거친 말을 퍼붓는다. 이 시각 법원에서는 애널리스와 프랭크를 피고로 하는 심의가 열리는 중이다. 이 심의에서도 역시 애널리스의 보석은 거부된다.

부모님을 만나고, 엄마의 알츠하이머 사실을 알게 된 후, 애널리스는 결심한듯 감옥으로 들어가 동료 수감자의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퍼부어 싸움을 유발하고 처참하게 당한다.

그 후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어 보니를 통해 '시민권 침해 소송'을 하겠다며 보석을 요구한다.(보니가 해결해 주지 못하자 결국 애널리스가 자신의 몸을 던져 직접 해결해서 보석 완료! 이번 시즌에서 보니는 무능함 그 자체였네요..)

 

웨스의 시신을 보러 간 네이트와 로럴은 웨스의 시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검찰 조사 결과 '네이트 서명'이 시신 이송 확인서에 적혀 있다. 하지만 네이트는 서명한 적이 없다는 것!

+애널리스 엄마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것과 함께 밝혀진 사실, 과거 애널리스의 집에도 방화 사건이 있었다. 애널리스가 과거 삼촌에게 성추행을 당했으며 이에 애널리스의 엄마가 방화를 한 것인지 애널리스가 방화를 한 것인지가 애매함...(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엄마가 한 것 같긴 함... 애널리스도 진짜 기구하네요...;)

 

13화

감옥에서 나온 애널리스는 결심을 한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편 로럴은 웨스의 죽음에 '마호니 가'가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사설 탐정을 고용했고, 웨스의 죽음 직전 마호니 쪽에서 '웨스가 자신들의 핏줄임을' 확인했다는 증거를 입수한다.

올리를 통해 웨스의 시체가 사라졌다는 것을 언론에 흘리는 애널리스.

보니와 애널리스는 재판에서 '네이트'와 '애트우드 검사'의 연인관계를 들추어, 시체 이송 과정에 '애트우드'검사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어필하여 시체 이송 당일 애트우드 검사의 개인 통신 기록을 법원으로부터 받아 낸다.

 

그 결과 애트우드가 시신을 옮겨 네이트에게 뒤집어 씌우려 했을 뿐만 아니라 시신을 화장해 버려 죽음의 원인에 대해 재검이 불가능하게끔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문제는 애트우드의 배후다! 키팅 4는 그 배후에 '마호니'가 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다가 애널리스의 집으로 간 웨스는 마침 그곳에 들른 네이트와 마주친다. 네이트는 더 이상 애널리스를 믿지 말라고 하지만, 웨스는 애널리스가 어릴 때부터 자신을 지켜 주었고, 자신이 애널리스에게 끔찍한 짓을 했었다며(샘을 죽인 것) 이를 거절한다.

 

그 후, 네이트는 웨스를 두고 집에서 먼저 나왔고, 웨스는 화재로 인해 죽었다. 하지만 다시 밝혀지는 사실, '코너'가 애널리스의 집에서 쓰러진 웨스에 대해 CPR을 수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즉, 화재 전에 웨스는 이미 누군가에 의해 공격당했으며 코너는 애널리스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웨스를 본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남!!!!)

 

14화

자신이 웨스를 죽였거나, 혹은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죄책감에 괴로운 코너는 결국 애널리스와 친구들에게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이 CPR을 하다가 웨스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는데 부검에서는 웨스에게 그런 흔적이 없다고 했으니 '조작'의 증거라고 이야기한다.

로럴이 웨스의 죽음 뒤에 '마호니'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찰스 마호니'가 무죄로 풀려 났으며 네이트로 인해 입수한 애트우드 집 와이파이 비번으로 그녀가 웨스가 죽은 날밤, 시체가 옮겨진 날, 화장된 날 알 수 없는 번호로부터 전화를 받았음을 알게 된다.(애트우드에게 누군가 지시했다는 것!)

덴버 검사는 프랭크에게 애널리스가 시켜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면 7년으로 감형해줄 것을 제안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로럴'까지 공범 혐의로 집어넣겠다고 협박한다.

 

'부검 조작'의혹을 밝히기 위해 그 집에 있었다고 이미 알려진 '로럴'이 '코너' 대신 자신이 CPR을 하다 뼈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증언하는데, 덴버는 로럴이 이전 자신의 납치 재판에서 위증한 전력이 있다며 로럴의 증언을 묵살한다.

 

결국 애널리스의 혐의가 재판까지 가게 되자 코너는 죄책감에 면책 거래를 받고 자신이 웨스의 시신을 발견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서 덴버를 찾아간다.

 

하지만 덴버가 자리를 비운 틈에, 덴버에게 걸려오는 버너 폰을 받게 되고. 그 버너 폰이 바로 '애트우드'검사가 주요한 날마다 걸었던 전화번호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 들어와 그런 코너를 발견하는 덴버 검사!!!

 

(그리고 그 시각 애널리스 또한 이 모든 것의 배후에 '덴버 검사'가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햅스톨, 싱클레어 때부터 자신을 노려온 덴버!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애널리스에게 늘 져 왔으니까, 억하심정이 있을 만도 한 것이다.)

+다시 돌아간 화재 장면, 쓰러져 있는 웨스에게 CPR을 하다 가스 냄새를 맡은 코너는 마침 그때 애널리스를 만나러 온 '로럴'의 목소리를 듣고 지레 놀라 도망친다. 간발의 차로 화재를 피한 코너와 불길에 다친 로럴!

그리고 애널리스의 집 앞 차 안에서 도망치는 코너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아마 웨스를 죽이고 불까지 낸 범인이겠지!?) 누군가에게 '미션'은 완수했으나 살짝 문제가 생겼다며 보고한다. 

 

15화

웨스의 죽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마호니 여사를 찾아간 애널리스는 웨스가 월리스 마호니가 아니라 찰스 마호니의 아들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덴버 사무실에서 버너 폰을 발견한 이후 실종 상태인 코너! 로럴은 코너가 배신했을 거라며 빈정대고 올리는 코너가 납치됐을 거라 확신하며 코너를 찾아다닌다.

 

이 시각, 덴버는 코너를 가두고 애널리스의 죄를 밀고 하라며 협박하는 중이다. 물론, 무제한적 면책권과 함께! 하지만 코너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코너의 차에 '웨스'의 폰을 심어 놓아 코너를 웨스 사건의 범인으로 조작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여기서 잠깐! 덴버는 웨스의 핸드폰을 어떻게 가지고 있을까!? 방화 및 웨스 살인의 범인으로 추정대는 불타는 집 앞의 남자가 덴버를 만나 웨스 핸드폰을 건네주는 장면이 나온다. ㄷㄷㄷ(이 사람 대체 누구!?)

 

궁지에 몰린 코너는 올리가 '애널리스의 핸드폰 기록'을 갖고 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수색영장을 들고 올리버를 찾아온 경찰은 그 기록을 가져간다!

 

사실 코너는 올리가 교수님 핸드폰에 흠잡을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었기 때문에 이를 증언한 것이었는데, 사실 올리가 발견하지 못한 무엇인가가 있었다!!

 

바로 애널리스가 지워버린 웨스가 죽은 당일 '웨스의 음성 메시지'!! 웨스는 그 음성 메시지에서 샘과 레베카를 자신이 죽인 건데, 교수님이 이 일로 오해받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사실, 레베카에 관해선 그 의도가 아니었을 테지만... 결과론 적으론 그렇게 들린다.)

그리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애널리스는 '웨스'의 음성메시지 존재와 함께 '웨스'를 샘, 레베카 살인 용의자로 넘기기로 결심한다. 로럴은 격하게 반대하지만 애널리스는 이 방법밖에 없다며 결국 덴버에게 정보를 주며 딜을 한다.

웨스는 어렸을 적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했으며, 그 후에도 심신이 미약했고 결국은 자신이 저지른 살인으로 인해 불을 내고 자살을 선택했다는 시나리오다!

 

로럴은 '웨스'가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레베카)까지 저지른 사람으로 돼 버린 가운데, 그를 죽인 살인자라도 잡아내기 위해 계속적으로 마호니가를 추적하고, 친구들에게 부탁해 '마호니'에게 접근하기 위해 뉴욕에 간다.

 

흑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은 찰스 마호니에게 미카엘라의 미인계를 쓰는 방법이다. 계획대로 찰스 마호니는 미카엘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지만 너무 위험한 일이라 망설이는 미카엘라, 그리고 흥분한 로럴은 급기야 '찰스 마호니'에게 총을 겨누려고 하고, 그 순간 로럴과 마호니 사이에 나타난 사람은 바로 로럴의 어렸을 적 친구 '도미니크'다.

그리고 그는 '웨스를 죽이고 애널리스의 집을 불태운' 바로 그 남자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 그 일을 지시한 사람은, 로럴의 아빠 호르헤 카스티요다!(자기 아빠가 그런 줄도 모르고, 마호니를 의심하는 로럴 ㅠ 안타깝 ㅠ)

그리고 시즌 피날레는 중독자 모임에서 웨스는 자기 아들과 같았다며 울부짖는 애널리스의 모습이다. 두 번째로 자식을 잃은 애널리스! (결국은 웨스를 넘기고 모두를 살려 냈지만 말이다.)

 

+애셔는 미카엘라에게 사랑한다며 고백하지만, 미카엘라는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없어 망설인다. 하지만 궁극에는 미카엘라 또한 애셔를 사랑한다며 고백.

+올리는 코너가 샘을 토막 냈다는 사실을 알고도 코너를 계속 사랑함. 오히려 더 사랑함. 

+네이트는 또 자기도 모르게 '애널리스' 편에 서서 애널리스를 도와주는 중.

 

범죄의 재구성 시즌3 총평 및 간단정리

세 개의 포스팅과 긴 글들로 시즌3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글을 썼는데도 다 담지 못할 만큼 역시나 많은 일들이 일어난 시즌 이었어요. 중요 사건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애널리스의 집이 불에 탔고, 이로 인해 웨스가 죽었으며 로럴은 다쳤다.

-하지만, 웨스는 집에 불이 나기 직전 이미 로럴의 아빠의 지시를 따른 '도미니크'에 의해 살해 당했다.

-로럴의 아빠가 웨스를 죽인 이유는 그동안 로럴의 폰을 도청해 왔으므로 웨스가 경찰에 모든 사실을 실토 하면 자신의 딸이 위험해질까봐?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경우의 수 밖에 모르겠다. 설마 딸이랑 사귄다고 그냥 죽여버리지는 않았을 테니까. 

 

- 그리고, 이를 덮는 일에 '덴버'가 관여 되어 있으며 덴버는 애트우드에게 이것저것을 지시한 것 같다. 애트우드는 뭣도 모르고 상사의 지시니깐 따랐다.

-덴버는 애널리스를 꼭 집어 넣고 말겠다는 적개심으로 카스티요 집안과 손을 잡았다.

 

-로럴은 웨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프랭크는 애널리스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웨스 살인범으로 거짓 자수를 했다. 참, 프랭크는 뿐만 아니라 보니의 복수를 위해 보니의 친부도 죽였다.웨스의 친부느 찰스 마호니다.

 

-애널리스와 키팅4는 애널리스의 기소를 드랍하기 위해 결국 웨스를 샘 및 레베카 살인범으로 만들었다.

 

 네, 역시나 이들은 또 살인죄로부터 빠져 나갔습니다. 대단한 형사변호사와 그 제자들인데요. 애널리스는 웨스를 친아들 같다고 말하며 울부짖지만 결국 웨스를 정신병 살인자로 만들어 버렸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번 시즌에서 키팅5와 애널리스, 그리고 보니는 별로 잘못한 일이 없어요. 심지어 프랭크 조차 보니의 복수를 했을 뿐이고요. 진정한 데빌이 드디어 등장했죠. 로럴의 아빠!

이제 시즌4만 끝내면 전 시즌 포스팅을 끝내는 건데요. 다시 봐도 새롭고 재미있어서 보는 재미와 쓰는 기쁨이 쏠쏠한 드라마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넷플릭스 '범죄의재구성' 강추 드립니다! 코로나 집콕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죄의 재구성 리뷰모음 바로가기->https://thinkway.tistory.com/14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