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get away with murder season3 ep 6-10 Summary
안녕하세요,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넷플릭스 미드 범죄의 재구성 시즌3 에피소드 6부터 10까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할 얘기가 많아요. 바로 확인해 보실까요!?(1-5화 정리 글 https://thinkway.tistory.com/181)
오늘도 역시 에피소드 순으로 내용을 정리해 나갈 예정이구요, 너무 내용이 많기 때문에 사소한 디테일들은 스킵할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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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범죄의 재구성 시즌3 줄거리/결말/스포
6화
(6화는 좀 쉬어가는 타이밍 이었나봐요. 내용의 밀도가 그전과는 달리 조금 느슨했거든요) 애널리스 집의 화재로 죽은 사람이 누구인지 드라마 속 인물들 뿐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졸이게 만들고 있는 시즌3!
애널리스에게 프랭크를 만나러 간 이유는 '월리스 마호니 살인'에 대한 자백을 받으러 가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하며 보니는 프랭크 자백의 녹음본을 꺼내놓지만, 애널리스는 어차피 쓸 수 없는 내용이라며 보니의 말을 무시한다.
왜냐하면 애널리스 측에서 '프랭크'를 경찰에 넘기게 되면 결국 애널리스-마호니-웨스-프랭크의 모든 이야기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프랭크를 살해범으로 고발하면 애널리스, 키팅5, 보니까지 모든 사람들이 위험해진다.(지은 죄가 많으니...)
경찰은 월리스 마호니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현장에 있었던 '웨스'를 불러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웨스는 자신은 그저 월리스에게 길을 물어 보았던 것뿐이라며 혐의 사실을 부인한다.
그리고 쌩뚱맞게도 '월리스 마호니'의 살인범으로 아들 '찰스 마호니'가 지목되는데 그 이유는 프랭크가 어떻게든 이 사건을 해결하고 애널리스에게 돌아오기 위해 각종 증거들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7화
웨스는 경찰에 '찰스 마호니'를 살해 장소에서 보았다며 거짓 증언을 한다.(왜 일을 복잡하게 꼬는 걸까... 거짓말은 수습하려면 힘이 든다고!!!)
하지만 찰스 마호니가 그 시간대에 다른 알리바이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웨스는 결국 다시 의심을 받는 처지가 된다.
한편, 프랭크가 돌아왔다. 그가 먼저 만나러 간 사람은 함께 도망치자고 했던 보니가 아니라 로럴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보니는 분노하여 프랭크에게 막말을 퍼붓는다.(프랭크... 뭔가요..?)
올리는 자신이 에이즈 양성이라고 밝힌 후, 잘 되어 가고 있던 남자 친구가 그를 거부하면서 상처를 받고 다시 코너에게로 돌아갔다. 둘은 일단 '몸'으로는 재결합!;
깨어난 로럴은 매기에게 다급하게 '메모지'를 찾아 웨스의 이름을 적는다.
**애널리스의 공식적인 체포 혐의는 다음과 같다. 방화 및 1급 살인 혐의. 그녀가 증거에 대해 물으면 경찰은 익명의 출처라고만 언급하는데,
이때, 웨스가 과거 자신의 사면권과 애널리스에 대한 증언을 교환하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과연.. 웨스는 자신의 사면을 얻기 위해 애널리스를 밀고하려고 했던 걸까!?)
8화
애널리스는 프랭크에게 다시 나타나면 죽이겠다고 했지만 결국 (웨스를 지키기 위해) 프랭크에게 '찰스 마호니'의 알리바이가 무엇인지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프랭크는 조사 과정에서 과거 자신을 미인계로 꼬신 후, 돈다발을 주어 애널리스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던 마호니 쪽 여자가 찰스의 알리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애널리스는 웨스의 혐의를 없애기 위해 이 여자를 이용한다.
물론 이 작전도 프랭크를 통해서다. (프랭크가 감옥에 있는 찰스 마호니에게 버너 폰을 배달시키고, 이 여자의 집에서 그 폰으로 전화를 걸어 마치 찰스 일가의 사주를 받아 알리바이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품게 만든 것!)
여하튼 이런 계략으로 인해, 웨스와 애널리스, 키팅 5는 또다시 사건 혐의로부터 빠져나왔으며 찰스는 아버지를 죽였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게 된다.(아니.. 이 정도면 진짜 전 세계 유례없는 초특급 형사 변호사 아닌가요.. 다 빠져나감..)
그리고, 연락이 안 되던 코너는 올리와 썸 타던 남자와 아주 열정적인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아직 나타나지 않은 남자는? 딱 한 사람뿐이다......!!!
9화
모든 것으로부터 무사히 빠져나온 줄 알았지만 검찰청에서는 여전히 애널리스를 쫓고 있다. 네이트의 새 애인 앳우드 검사는 시즌2의 싱클레어의 분신처럼 애널리스를 물고 늘어지는 중이다. 이로 인해 다시 술을 마시는 애널리스.
술에 취한 애널리스는 마호니, 레베카 같은 자신을 불리하게 만들 수 있는 자료들이나 컴퓨터를 불태워 버리고 샘에 대해 회상하며 엄청나게 괴로워한다.
이를 보살피는 보니..(근데.. 너무 취한 애널리스, 보니에게 키스하려고 하는?;; 애널리스 많이 취함...ㄷㄷㄷ보니가 자연스레 거부.... 작가님 감사해요. 거기까지 갔으면 정말... 휴...)
**여기서 잠깐! 계속 웨스가 경찰 측과 사면을 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마호니'사건 때문에 불려 갔다고 생각했지만 경찰의 질문은 자꾸 '키팅'으로 흘러가고, 형사들은 레베카의 시체가 숲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한다.
웨스의 변호사는 웨스에게 무조건 면책권을 받으라며, 애널리스가 너를 조종하는 거라며 설득하지만 웨스는 그런 변호사를 해고한다.
보니는 검찰이 애널리스를 수사하고 있다며 프랭크에게 희생할 것을 제안하고(응?;;) 올리는 샘 키팅의 죽음과 키팅 5가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여 점점 코너의 비밀에 다가가는 중이다.(올리 점점 이 팀에 한 발씩 발을 담그는 중)
애널리스는 올리버에게 우리 모두가 큰일 났다며 경찰청 해킹을 지시한다.(이미 애널리스와 코너를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올리...)
+밝혀진 사실
애널리스는 키팅 5+올리를 모두 집으로 불러 모았으며, 먼저 도착한 로럴이 집에 들어간 후 몇 초가 지나지 않아 집이 폭발했다.
경찰과 면책권을 협상하던 웨스는 애널리스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애널리스의 집으로 향했고, 마침 그곳에서 애널리스를 찾아온 네이트를 마주쳤다. 이 모두 화재가 나기 직전에 일어난 일이다.
**불에 탄 시체의 신원이 드러났다. 죽은 사람은 웨스다ㅜㅜ(메인 캐릭터를 이렇게 죽여 버리기 있나요....ㅠㅠ 웨스의 죽기 전 행적이 플래쉬백으로 계속 나오기 때문에 뭔가 실감이 잘 안나기도 해요.. 정말 죽은 거니!?)
네이트는 검시소를 찾아가 웨스가 화재 전에 이미 살해당했음을 듣고, 이를 애널리스에게 알려 준다. 대체 웨스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정말 이걸 볼 당시만 해도 짐작 조차 가지 않았다.
10화
학교 잔디밭에서 공을 갖고 노는 웨스를 보며 과거 웨스의 모습을 떠올리는 애널리스. 애널리스는 정말로 웨스를 아들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 애널리스는 그때 아들을 잃었고, 웨스는 엄마를 잃었으니까.
10화부터는 애널리스가 진짜 감옥에 수감된다. 감옥에서의 삶에 적응해 나가는 애널리스는 정말 눈물겹다. 보니는 애널리스의 보석을 위해 노력하지만,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검찰을 상대로 역부족이다.
검사 측은 '제보자'를 밝히지 않는 대신 키팅을 제보하려고 했던 웨스가 면책 서약서에 서명하기 직전 화재 사건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판사에게 어필하여 애널리스가 웨스 살해의 동기가 있음을 주장한다.
따라서 또다시 애널리스의 보석은 거부되고, 로럴을 찾아가 온갖 원망을 들은 프랭크는 형사들을 찾아가 자신이 웨스를 죽였다며 자백을 한다. 게다가 프랭크는 실제로 경찰서에서 나온 웨스를 만났다. 프랭크는 정말 웨스를 죽인 걸까?
범죄의 재구성 총평
이 사람들의 관계는 정상이 아니에요. 부모-자식의 관계도 아닌데, '살인'까지 감싸고, 누군가는 자신이 대신 감옥에 가기 위해 자백을 하기도 하고요.
애널리스 키팅과 키팅 5, 그리고 프랭크 보니의 관계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드라마틱해서 보다 보면 저의 머리도 조금 이상해 지는 기분이 들어요.
결국 죽은 사람은 웨스로 밝혀졌고, 웨스와 별로 친하지 않고 심지어 웨잇 리스트라며 놀리던 코너나 애셔, 그리고 미카엘라의 웨스와 관련된 사소한 에피소드들도 다루어졌는데요.
이렇게 별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저지른 범죄 행위로 인해 묶여 버린 이 비정상적인 관계. 그리고 정말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는 애널리스를 향한 검찰의 공격. 이야기들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저는 끝까지 보고, 시즌3 마지막 포스팅을 들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범죄의 재구성 관련 리뷰 모음 바로가기-> https://thinkway.tistory.com/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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