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ristmas Chronicles(2018)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이 새해가 밝았네요.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내 놓은 크리스마스 영화는 다 너무 재미가 없어서 (크리스마스 스위치. 홀리 데이트. 미그 나잇 엣 매그놀리아) ㅜㅜ 저한테 뭔가 문제가 있나 했을 정도거든요.
그나마 완전 재밌었던 건 대시&릴리였답니다. 리뷰 바로가기->
대시 앤 릴리(줄거리/후기):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신작 로맨스! 재밌어요!!
그런데!!! 두둥. 구독하는 블로거분이 추천해주신 이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가 너무너무 재밌었다는 거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전체관람가 영화'라 가족과 함께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나만의 평점 4.7/5(추천 90%. 강추!!!)
모두의 평점
간단 줄거리
케이티가 그토록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보냈던 이 가족의 크리스마스는 예년 같지가 않다. 아빠가 소방관으로 일하다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오빠 테디는 아빠가 그렇게 된 후 점점 불량 청소년이 되어만 가고, 간호사인 엄마는 다른 사람 대신 나이트 근무를 서러 갔다.
외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티는 우울하게 작년 크리스마스 가족 비디오를 혼자 돌려보며 무언가를 발견한다!
바로, 산타할아버지의 손이 순식간에 트리 앞에 선물을 내려놓는 장면이다.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밤샘 작전을 하게 되는 케이티와 테디!
그리고 그들 앞에는 놀랍게도...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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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줄거리/결말
이 영화는 2편까지 나와 있고요, 제가 리뷰할 영화는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는 가족영화'인 만큼 줄거리는 별 거 없습니다.
하지만, 산타할아버지가 "사실은" 존재하고 있다는 판타지는 너무나 매력적인 데다가,
이 할아버지가 또 엄청 센스쟁이거든요! 상황이나 연출도 정말 재미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던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의 밤! 시작해 볼게요.
거실에 누군가 등장했다는 종소리가 울려 깨어난 케이티! 드디어 산타 할아버지를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얼른 외투를 챙겨 따라 나간 집 밖에는 놀라운 장면이 펼쳐져 있다.
바로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루돌프가 끄는 산타의 썰매!!
용감한 케이티는 겁도 없이 썰매에 올라타고 오빠 테디도 동생을 따라 어쩔 수 없이 따라 탑승을 하게 된다.
할아버지의 선물 꾸러미 뒤에 숨어 어쩌다 보니 몇 천 키로를 날아가게 된 그들!
그런데 아이들의 존재에 너무 놀란 산타가 운전대를 놓치는 바람에 산타할아버지의 모자, 선물꾸러미 심지어 루돌프까지 잃어버린 채, 시카고에 추락해 버렸다.
동네에서 수천 킬로 떨어진 아이들과 '모자'를 잃어버려 마법을 부릴 수 없게 된 산타!
그들은 루돌프와 선물꾸러미를 찾기 위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산타'를 믿지 않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사기꾼이거나 정신 나간 할아버지일 뿐이다.
결국 '자동차 절도범'으로 쫓겨 경찰서에 감금된 산타와 선물주머니를 찾아 '엘프'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아이들. 과연 이 난관을 극복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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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주머니를 찾은 케이티는 주머니 속에 끝도 없이 빨려 들어가 산타 할아버지의 집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만난 엘프와 지구촌 어린이들의 소원들.
산타를 믿지 않는 오빠가 보낸 편지도 읽게 된다.
(이 와중에 테디는 또 깡패들을 만나 동생이 쏙 들어가 버린 선물 주머니를 뺏기고 그들과 고군분투 중이다.)
마침내 엘프와 함께 산타할아버지 구출작전에 나서는 아이들!
하지만, 사실 할아버지에게는 구출이 필요 없다.
그는 구치소에서 한바탕 콘서트 마법을 부리며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중이니까!?
하지만, 해가 뜨기 직전인데도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배달하지 못해 지구의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0%를 향해가고 세상이 위험해지려는 이때!
할아버지 조차도 동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배달을 포기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미친듯한 속도로 지구를 돌며 선물 배달을 완료한다.
그들이 다시 살려낸 크리스마스 스피릿!
지구촌의 아이들과, 케이티네 가족, 산타까지 모두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할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케이티와 테디.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모자' 없이도 마법을 부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마법을 부리는 대신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하루를 선사해 주고 싶었던 것이다.
영원과도 같은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낸 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엇나가던 테디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최고 행복한 날'로 남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대기 총평
정말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저 정말 부끄럽게도 케이티 집 앞에 썰매가 둥둥 떠 있는 장면에서 소리 질렀어요!! ㅋㅋㅋ
그리고, 별 거 아닌데 이상하게도 '우와' '우와' 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산타할아버지의 집에는 'believer' 즉, 크리스마스를 믿는 사람들을 기록해 놓은 책이 있는데요.
잠시 믿음을 잃었던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believer가 되었답니다.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새해를 보내며 한편 즐겨보세요.
코로나 집콕 아이템으로 딱 인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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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연대기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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