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rama/스릴러.미스터리.판타지

너의 모든 것 시즌3(평점/결말/후기): 확실히 투머치한 시즌3! 그리고 시즌4 확정!

by __!!!! 2021. 11. 22.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3(2021)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원제: You)의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시즌 1 리뷰를 한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넷플릭스 너의모든것 (YOU)시즌1: 현실에서 만날까 두려운 이 남자!(줄거리/결말/후기)

Netflix 'You' Season1 Recap&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보던 당시에 너무 재밌어서 이것저것 메모해 두었던 건데 이제야 포스팅해 봅니다. 본지 꽤 되었는데도, 훑어보니 내용이 너무 생생

thinkway.tistory.com

 

시즌2는 리뷰를 해 놓지 않았기에 시즌3를 보기 전 중요한 사항들을 간단히 써 둘까 합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접힌글로 씁니다.

너의 모든 것 시즌2 요약 

시즌3을 위해 준비해 볼까요? 기억 안나시는 분들, 접힌글을 열어 주세요!

 

더보기

- 시즌1에서 뉴욕을 떠나온 조, 다른 사람의 신원을 훔쳐 LA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 당연히 이곳에서도 불같은 사랑에 빠지고, 상대는 다름 아닌 그 이름도 사랑스러운 '러브'!, 러브는 요리사이자 파티셰인 꽤나 유명한 부잣집 딸이다.

 

- 쌍둥이 남동생 '포티'와 아주 끈끈한 관계이며, '포티'는 약물 중독자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한량이다.

- 시즌1 때처럼, 치밀한 구애로 '러브'의 마음을 얻은 '조'는 러브라는 운명의 짝을 만나 아름다운 커플이 되지만, 저질러 놓은 과거들이 하나하나 그를 옥죄인다.

시즌2 러브와 포티, 이란성 쌍둥이 남매

- 조의 옛 연인 캔디스는 조가 자신을 죽일 뻔 했으며, 귀네비어 백도 살해했다는 사실로 조를 협박하며 따라다니고, 러브와의 관계를 파투 낼 것처럼 주변을 맴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인 척 '포티'에게 접근해 연인이 된다.

자신을 죽이려 한 조를 따라 엘에이를 온 캔디스. 급기야 포티랑 연인사이가 됨

- 그리고, 그의 투명 유리감옥에는 그가 신원을 훔친 남자가 감금되어 있다.(하지만, 이 사람과는 어이없게 마음이 잘 맞아서 신고 않기로 하고 풀어줌)

시즌2에서 핵심 인물이었던 딜라앨라와 그녀의 여동생. 

-시즌2에서 '조'가 죽여버린 인물: 유명 영화감독 핸더슨(아파트 매니저이자 기자인 딜라앨라를 성폭행한 적이 있음)의 자백을 이끌어 내려다 계단에서 실수로 밀어 죽여버렸음 --> 그러고 보니 한 명만 죽였네. 새삼 놀랍....

조가 죽여버린 영화감독 핸더슨

-그리고, 알고 보니 '조'만큼 사이코패스였던 '러브'가 죽인 인물들: (과거) 남동생을 성적으로 어뷰징 했던 유모, 그리고 캔디스! (이미 사람 죽인 전적이 있었음),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이번 시즌에 나옴.

 

-'조'의 비밀을 알게 된 '러브'의 쌍둥이 남동생 '포티'는 조를 죽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들어온 핀처 형사의 총에 맞아 죽는다.

 

*원래는 '러브'의 모습에 경악하여 '러브'마저도 죽이려고 했던 '조'는 러브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러브와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3으로..! 과연 두 사이코패스 부부의 운명은?

 

 

시즌2의 피날레가 정말 정말! 강렬했었기에 시즌3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한편으론 좀 뻔하기도 했었죠. 부유한 교외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조와 러브의 삶.

 

당연히 다시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 '조'와 이를 알게 되는 조보다 더 사이코패스인 '러브' 이야기! 그래서인지 대충 어떤 이야기이겠거니... 하고 봤던 게 사실이에요. 근데 웬걸!? 놀랍습니다. 시즌3도 대단해요!!!

 

 

1. 나만의 평점: 4.2/5(추천 90%) 솔직히 과하지만, 재밌긴 함....

2. 모두의 평점: 로튼토마토 전문가 94, 일반 관객 67/ Imdb 6.7

3. 간단 소개

샌프란시스코를 연상시키는 부유한 교외 마을 마드레 린다에서 갓 태어난 아들 헨리를 키우며 사는 조와 러브 커플, 조는 또다시 이웃집 유부녀 '나탈리'에게 빠져들며 과거했던 집착을 반복한다. 

 

하지만, '러브'는 시즌2에서 밝혀진 대로 사랑스러운 그 러브가 아니다. 무섭도록 처절한 '러브'의 사랑, 그리고 만만치 않은 '조'의 대환장 부부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더보기>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너의 모든 것 시즌3 줄거리/결말/스포 주의!

겉으로는 평온하고 풍족하지만, 속은 썩어 있는 속물들의 마을, 마드레 린다! 이곳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정착한 조와 러브. 하지만 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당연히 옆집의 섹시한 부동산 업자이자 유부녀 나탈리다.

조의 새로운 집착대상 옆집 유부녀 나탈리(진짜 이쁨...ㄷㄷㄷ)

 

'헨리'가 딸이 아니고 아들이라는 사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조'는 새로운 집착 대상을 찾았고 '조'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러브는 나탈리를 유인해 죽여 버린다. (이게 이미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일........!)

 

졸지에 러브와 함께 나탈리의 시체를 유기하고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는 조! 역시 본 투 비 연쇄살인범의 능력치를 마음껏 발휘한다.

부부상담을 받고 있는 조와 러브.

러브와 조는 나탈리의 죽음 후에, 자신들의 살인 충동에 대해 툭 터놓고 얘기하고, 앞으로 다시는 '사람을 그냥 죽여 버리는 일이 없도록' (?) 조가 예전에 사용했던 유리 감옥을 러브의 베이커리 지하에 다시 설치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는 일단 죽이기 전에 신중하게 해결하기 위해 감금하자는 계획...ㅋㅋㅋㅋ;;;;;;;;;;;;;;;;; 

유리감옥을 설치하며 서로가 소울 메이트임을 확인하는 조와 러브.

하지만 러브와 조의 아들 헨리가 홍역에 걸려 아팠고, 알고 보니 그 이유가 이웃의 백신 반대주의자인 '길'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 '러브'는 또다시 분노에 차서 '길'을 내려치고, (신중하게) 그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지하 감옥에 감금한다.

러브의 분노로 유리 감옥 첫번째 당첨자가 된 '길'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불필요한 살인을 하고 싶지 않은 '조'는(조는 알고 보면 자신이 집착하던 여자나 그 여자의 상대 남자 아니면 딱히 살인 욕구는 없어 보임. 딜라일라의 여동생을 아직도 케어하고 있는 걸 보면!) 길에 대한 약점을 잡은 후, 길을 풀어주길 원하지만, 

 

그들이 알아낸 '길'의 약점은 길의 대학생 아들에 대한 것이었고, 너무나 양심적이었던 '길'은 유리 감옥 안에서 자살해 버린다.

 

또다시 '길'의 시체를 처리해야 하는 두 사람! 러브는 나탈리 실종사건과 '길'의 시체를 한방에 처리해 낼 수 있는 묘안으로 '나탈리'와 '길'의 치정을 조작하고, 길이 나탈리를 죽인 후 자살한 것으로 꾸며낸다.

 

나름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듯 하지만, 나탈리의 남편은 밝혀진 사실을 믿지 않고, 자신이 가진 기술력을(IT 가이임) 총동원하여 동네 CCTV를 분석한다. 특히 매튜(나탈리의 남편)는 그들의 이웃 러브와 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러브와 조를 의심하는 나탈리의 남편 매튜(아 이분 멋짐...)/불안해 하는 러브와 조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다. '러브'가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조'를 믿지 못한다. 그래서 그들은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옆집 부부와 부부간 성적 교류(단어를 넣으면 구글에서 걸러질 것 같아서 순화함..;)를 제안한다.

옆집 셰리 부부, 졸지에 비밀을 알게 되 감옥에 갇힘.

이쯤 되니 정말 조보다 만배 더 미친놈인 러브! 하지만 이들 앞에서 조의 외도를 알게 된 러브가 자신이 나탈리를 죽였다는 것을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바람에, 옆집 부부는 졸지에 유리 감옥에 갇힌다.

 

한편, 러브가 이렇게 미쳐가는 와중에도 정신을 못 차리는 조! 메리엔에게 제대로 꽂혔다.

조의 또다른 운명의 상대, 도서관 관리자 매리엔

'조'의 도서관 상사인 '메리엔'은 전남편과 양육권 분쟁을 하고 있다. 전남편은 지역에서 명망 높은 앵커인데, 온갖 거짓말로 매리언을 괴롭히는 인물이다. 당연히...'조'에게 있어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를 괴롭히는 나쁜 자식인 것! 

매리엔은 꿈에도 모르겠지. '당신'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말이, 살인도 할 수 있다는 뜻인지!?

처음에는 그저 함정에 빠트려 그의 명성을 해치려 했으나, 어쩌다 보니 길을 죽여버린 조! 강도살인으로 위장하지만, 러브는 직감적으로 조가 이 사건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이제는 두 끝판왕의 대결이다. 러브 VS 조!!!

 

러브는 전남편에게 한 것처럼(전남편도 러브가 죽인 것임...) 독극물로 조를 마비시키고, 메리엔을 살해하려 하지만, 메리엔의 딸을 보고 마음을 접는다.

 

결정적인 순간, 마비되어 꼼짝도 못 하던 조가 마법처럼 몸을 움직여 러브를 공격한다. 그렇다. 어릴 때부터 단련되어 온 조의 직감과 방어기제는 러브보다 한 수 위였던 것! 

러브를 살해한 후, 조는 자신의 발가락을 토막 내, 파이 사이에 넣는 기행을 저지른다. 바로, 불 탄 집에서 러브의 시체와 토막 난 자신의 몸의 일부분이 발견되길 바랬던 것! 

 

그리고, 그는 유유히 사라진다. 어디로!? 메리엔이 숨어있을 파리다! 시즌4의 시작은 파리가 될 것 같다....

 

넷플릭스 너의 모든 것 시즌3 총평

최대한 자세히 다루었지만, 나탈리의 의붓아들이자 러브의 내연남인 '띠어'얘기는 쓰지도 못했네요. 스탠퍼드 대학생이자 러브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러브에게 살해당할 뻔했다가, 조에 의해 살아남았죠. 

결국 이 드라마는 '조'라는 인물이 뻔한 듯하면서도 워낙 입체적이기에, 계속 시즌이 리뉴얼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시즌2의 말미에 '러브'라는 인물에 대해 엄청난 반전을 주었다면 시즌3에서는 이 부분은 완전 극대화시켜 빵! 터트렸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전 시즌들보다 훨씬 자극적이었고, 조금 더 불편한 부분도 있었어요. '조'가 연쇄살인마이긴 하지만 나름의 선이 있었는데, 러브는 정말 그런 것도 없는 그냥 싸패 느낌...? 시즌2에서 멀쩡하고 건강하게 살던 러브가 이렇게 까지 된 게 캐릭터 붕괴가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이미 시즌4를 확정 지어서 4 YOU라는 트레일러까지 공개된 상황인데요, 시즌4는 또 어떤 이야기가 될지 아무래도 저는 또 기다리게 될 것 같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