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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리뷰(줄거리/결말/해석/감상평):크리스 햄스워스의 넷플릭스 신작 액션 영화

by __!!!! 2020. 9. 21.

Netflix movie, Extraction(2020) Recap&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오늘도 역시 제가 직접 보고 쓰는 후기로 찾아온 미플릭스입니다. 휴가시즌이죠. 어김없이 넷플릭스를 크롬캐스트에 연결해 봅니다. '재심'을 보고 싶었지만 남편이 그런 진지한 영화는 싫다길래 액션 영화를 골랐습니다. '크리스햄스워스'가 주연을 맡아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요. '익스트랙션'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1. 나만의 평점: 3.7/5

 

2. 평점모음

3. 한줄평: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진짜 없다. '방글라데시'라는 지역적 배경만 신선할 뿐. 배우가 아까웠다.

 

4. 간단 줄거리

우리의 '토르'가 망치대신 총을 들고 외롭게 싸우고 있다.

그는 피를 철철 흘리며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전쟁이라기엔 동료 병사 하나 없이 너무나 고독해 보인다.

영화의 제목인 extraction은 '발췌하다.뽑아내다' 라는 사전적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는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다 라는 용어로 쓰인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납치된 인도갑부 의뢰인 아들을 구하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이야기 이다.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또다른 액션영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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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익스트랙션(Extraction)줄거리/결말/스포

주요 등장인물들/출처:구글

감옥에 들어가 있는 인도 뭄바이 마약상의 아들 '오비'는 상대 조직들로부터 공격을 피하기 위해 늘 통제된 생활을 한다. 이런 통제가 답답했던 10대 '오비'는 친구와 함께 아버지가 붙여 둔 경호원 '사주'를 피해 밤에 클럽에 갔다가 납치 당한다.

 

'오비'를 납치한 조직은 방글라데시의 거대 마약조직

(마약조직이 아니라 거의 방글라데시 대통령급의 부와 행정력을 보여주는 절대 권력이다)

 

자신의 아들을 찾아 오지 않으면 가족을 죽여 버리겠다는 협박에 '사주'는 충분한 돈이 없는데도 특수 용병을 고용한다. 즉, 선금만 치루고 '오비'를 국경까지 데려 오면 잔금은 치르지 않은 채 자신이 데려올 계획!

'오비'를 구하러 온 '타일러'
'오비'의 보디가드 '사주'와 한판 붙은 '타일러'

이 최고의 용병이 바로 '타일러' 우리의 토르님이다.

그는 나름의 사연을 갖고 죽지못해 살고 있는 고독하고 강한 용병이다.

그의 아들이 림프종을 앓아 죽어 버렸던 것.

그는 죽고 싶은 사람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아무나 흔히 하지 못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최고 용병이 된 것이다. 

 

말도 안되는 액션과 목숨100개쯤의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며 '오비'를 적진해서 구해 내는데까지는 성공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오비'를 나라밖으로 데려가는 더 어려운 미션이 남은 것이다.

 

온 나라가 그들을 쫓고 있는 상황에서 '타일러'의 지인이 나타나 은신처를 제공하지만 결국 이 지인 또한 '방글라데시'의 거대 조직에 회유된 상태. 무려 우리돈 120억을 제시하며 '오비'를 내려 놓고 가라고 한다. 

 

이미 서로 애착이 생겨버린 '타일러'와 '오비'

하지만, '타일러'는 이미 '오비'라는 존재와 애착이 형성되어 버렸다. 이는 자신이 잃어버린 아들과 '오비'를 동일시 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역으로 '오비'도 늘 자신을 소외시킨 아버지 대신에 '타일러'를 아빠처럼 따르게 되었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터 놓으며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방글라데시를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모든 경찰과 군 병력이 동원되어 이들을 막아 선 가운데, '타일러'를 구해내기 위해 '사주'는 목숨을 잃고

'타일러'또한 큰 부상을 당한 채 강에 뛰어든다.

 

엔딩장면에서 '타일러'의 실루엣이 흐릿하게 공개되는 것으로 보아 물에 빠진 '타일러'는 살아 있으며 2편이 제작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넷플릭스 익스트랙션(Extraction) 총평

 

영화 리뷰를 쓰다보니, 플롯 자체는 처음 느꼈던 것 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뛰어난 용병의 액션과 영화 '테이큰'의 아빠와 딸을 방불케 하는 '감정선' 까지 말이죠.

마지막에도 언급했듯 넷플릭스가 이런 견고한 캐릭터를 시즌1로만 끝낼 것 같지 않아서 2편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사가 다소 단조롭고, 반전은 커녕 흥미진진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타일러'와 한 팀인 듯해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도 좀 더 들어갔으면 재밌었을 것 같아요.

 

제 기준, 좀 지루해서 살짝 졸았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햄스워스의 연기, 액션연출, 전체적 분위기가 평타는 치기 때문에 영화관 까지 가지 않고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김에 보기에는 나쁘지 않아요.(넷플릭스도 그걸 노린 걸까요?)

보다가 재미 없으면 끄면 되니까요?

 

그나저나 인도갑부 아들의 목숨 하나를 살리기 위해서 몇 명이 죽어나갔는지, 

목숨의 가격이 마치 이 시대의 빈부격차 같아서 마음이 불편해지네요.....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스트렉션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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