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nish princes(2019) Recap and Review
Intro: 평점/간단 소개
아름다운 스페인의 공주 캐서린은, 단 하나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영국의 왕 '아서'와 결혼하여 '영국의 여왕'이 되는 것.
그녀는 스페인과 영국의 동맹을 위해
어려서 영국의 왕세자 아서와 혼인하기로 계약을 맺었고
영국에 가서 살기 위해 영어를 완벽하게 익혔다.
때가 되었을 때, 캐서린은 드디어 아서와 결혼하기 위해 영국에 도착한다.
1501년 유럽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드라마를 보는 이틀 동안 중세 유럽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그들 속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꿈도 꿈...)
정말 아름다운 영상,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그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역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역사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매우 흥미로울 드라마라 꼭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2019년 미국 케이블 방송사인 스타즈 채널에서 방영되었으며
시즌2가 현지에서 올해 5월 3일 방영 된 것 같은데,아직 못 구했어요...엉엉.
1. 나만의 평점: 4.4/5
2. 모두의 평점
스페니쉬 프린세스 인물 소개
캐서린-샬럿 호프
스페인 아라곤 왕국의 둘째 딸.
어려서 영국 왕세자와 혼약하여 영국의 왕비가 되기 위해 영국에 왔다.
종교적으로 신실하며 영국의 왕비가 되는 것에 유난히 집착한다.
정의롭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위기 상황에 기지를 발휘할 줄 아는 영특함을 지니고 있다.
해리 왕자-로우리 오코너(아일랜드 배우라고 한다)
튜더 왕가의 둘째 아들이지만 형이 죽으면서 왕위를 물려받게 되어 헨리 8세가 되는 인물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일대기를 조금만 찾아봐도 스포가 된다;
일단 1 시즌에서 본 대로만 인물을 설명하자면
장난기 넘치고 감정적이지만 때론 냉철하게 자신의 상황을 볼 줄 안다.
또한 가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친구로 두기엔 좀 두려운 타입)
리나&오비에도
캐서린과 함께 스페인에서 왔다. 리나는 캐서린의 시녀이며 오비에도는 캐서린의 호위병.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어 결혼까지 한다.
계급사회이지만 리나와 캐서린은 서로 사랑하며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오비에도는 캐서린을 잠깐 배신하는 듯 하나 결국은 캐서린의 사람이 되어준다.
헨리 7세의 엄마, 마가렛
헨리7세의 엄마이자 해리의 할머니.
어린 나이에 헨리 7세를 낳고 오랫동안 숨은 권력으로 궁을 지켜왔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그녀가 악랄한 일을 저지르고 난 후에도, 항상 하는 말.
"이는 신의 뜻이야!"
"영국 왕실을 위한 것이다!"
(아주 진절 머리남.........................)
메기 폴
튜더가 와 한때 라이벌이었던 요크가의 사람이다. 튜더가 가 왕권을 잡으면서 튜더가 에 순종하며 귀족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튜더가에 의해 남동생을 잃은 아픔이 있다.
처음에는 캐서린을 싫어하지만
(캐서린의 엄마가 왕권에 위협이 되는 마가렛의 남동생을 죽이라고 했으므로)
나중에는 캐서린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 외에도 헨리 7세, 캐서린의 친언니, 아서 왕세자 등이 등장한다.
스페니쉬프린세스 줄거리
<한 줄 줄거리>
영국으로 간 스페인 공주 캐서린이 영국 여왕이 되기 위해 겪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지금부터는 스포 주의!
당차고, 자존감이 높은 캐서린은 다소 유약한 왕세자 아서를 보고 당황하지만
이내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아서'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서는 열병에 걸려 결혼한 지 몇 달 만에 죽어버리고!!!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진 캐서린은 '영국 여왕'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처음부터 마음이 있어 보였던 아서의 동생 해리를 유혹하고
해리 또한 캐서린을 사랑하게 된다.
캐서린도 점점 해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런데 여기서 캐서린이 엄청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핸리와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이 아직 아서와 잠자리를 하지 않은 처녀라고 한 것!
왕의 어머니 마가렛은 그런 캐서린을 믿지 않고 결혼을 절대 반대하며 캐서린을 영국에서 쫓아내려 한다.
그뿐 아니라 왕(헨리 7세)은 자신의 부인이 죽자 그 유언을 받들겠다며 캐서린과 자기가 결혼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졸지에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돼버린
해리와 캐서린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은 결혼을 하게 된다.
(이렇게 쓰면 간단하지만 굉장히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다. 단지 캐서린과 해리의 결혼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헨리 7세가 돌연사를 하고, 그의 어머니 마가렛의 시대도 저물며 헨리 8세와 캐서린이 결혼을 하는 것으로 시즌1은 마무리된다.
스페니쉬 프린세스 감상 포인트 세 가지!
1. 아름다운 궁을 배경으로 한 중세 유럽. 그리고 그들의 의상!
아름다운 중세 유럽을 여행하고 있는 것만 같다.
장면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다.
그들의 의상은 말할 것도 없고!
2.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진짜 공주 캐서린!
솔직히 내 취향 외모의 여주는 아니다.(살짝 개구리상....ㅠㅠㅠ)
그래도 캐릭터 자체가 호감이며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끌고 나가는 여주의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다.
(수동적이거나 민폐 캐릭터가 아니라!)
3.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 이야기라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그 유명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다.
즉, 장소, 인물 모두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
이 드라마를 정주행 한 후 실화와의 차이점을 구글링 해보니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그들의 초상화도 남아있다.( 드라마와 괴리는 다소 큼....)
조만간 실제 역사와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볼 예정이다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해 주었으면 하는 드라마다.
↓헨리 8세의 두 번째 왕비 이야기. 그 유명한 영화 '천일의 스캔들' 포스팅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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