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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미드 범죄의 재구성

미드범죄의재구성 시즌4(11-15화):줄거리/결말/스포 총정리

by __!!!! 2021. 3. 28.

How to get away with murder season 4(11-15) Summary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 범죄의 재구성 시즌4의 마지막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나름 전 시즌 정리를 끝내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야호!! :)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해 볼게요. 스포 가득한 거 알고 계시죠?? 혹시 다른 시즌에 대한 글을 찾아오셨다면 미드 범죄의 재구성 카테고리를 참고하세요!

 

스포일러를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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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의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11화

로럴과 호르헤 카스티요의 양육권 싸움이 시작되었다. 로럴의 엄마까지 와서 '로럴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으며 로럴 아빠가 파렴치한이라는 것'을 증언하지만, 호르헤 측은 아이작 로아 박사의 딸이 약물 중독으로 자살했던 사실을 들이밀며, 로럴의 정신감정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양육권 싸움에서도 승리한다.(그리고 이 정신과 의사 아저씨 또한 한없이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다...)

한편 로럴의 양육권 재판을 치르면서 애널리스는 네이트 아빠 사건을 자신의 대표 케이스로 삼기 위해 네이트를 설득한다. 네이트의 아빠가 국선 변호사로부터 제대로 된 변호를 받지 못했음은 물론, 강압적인 독방 생활이 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게 만들었다는 게 요지다. 

 

애널리스의  새로운 사명, '사법 제도로부터 철저히 소외당한 사람들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네이트 레이히' 케이스를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키팅 5 또한, 자신들이 드디어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었음에 들뜬다.

 

그리고 '웨스'가 죽기 전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로럴의 엄마! 즉, 웨스가 자신을 크로스토프라고 밝히며 연락을 취하려 했던 사람이 로럴의 엄마임이 밝혀진다!(아... 이 엄마도 보통 사람 아닌...)

 

12화

로럴의 재판에서 자신의 딸 사건을 상기하며 다시 한번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되는 아이작 로아 박사(근데.. 이 캐릭터는 왜 굳이 이 시즌에 넣은 것인지...?;;) 

 

덴버는 애널리스를 공격하기 위해 '아이작 로아'를 공략하고, 보니는 덴버와 호르헤 카스티요와의 결탁 관계를 증명하는 녹음파일을 들이대며, 자신에 대한 위협은 물론 아이작 로아의 딸 살해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라고 협박한다.(덴버도 참.. 찝찝한 사람임... 그리고.. 결국 다시 애널리스에게 돌아온 보니...)

 

애널리스는 '네이트 레이히' 소송에서 패배했으며, 다시 로스쿨로 돌아가기로 한 코너는 올리에게 청혼한다. 로럴의 엄마를 만난 프랭크는 '왜 웨스가 죽기 전에 만난 거냐며 추궁함'!

 

그리고, 우리의 미카엘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미카엘라는 애널리스에게 네이트 레이히의 소송을 '진짜 대법원'에 갖고 가자고 제안한다. 힘 있고 영향력 있는 '올리비아 포프'의 도움을 받아서 말이다!!!(시즌4, 숀다 여사의 흥미로운 크로스오버!!!)

*올리비아 포프가 누구인지 모르는 분을 위해 잠깐 보충! 미드 '스캔들'의 여자 주인공입니다. 대통령과의 로맨스(불륜...), 능력 있는 문제 해결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즌2 까지만 볼만 해요... 나중에는 올리비아 포프의 자기 연민 표정이.. 정말 질림...;;

 

13화

*이 에피부터 뭐랄까.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들이 시작됩니다. 애널리스의 멋있음이 다시 뿜 뿜. 특히 '흑인 인권 신장'이라는 숀다 여사님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난 시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법원에 들어가는 애널리스. 재판은 레이히 vs펜실베이니아 주정부입니다. 한낱 변호사가 주정부 전체를 적으로 만들어 버린 거죠.  

 

이 중요한 순간, 애널리스는 발신자 불명의 전화 한 통을 받는데, 이는 아이작 로아의 전부 인에게서 걸려온 전화다. 아이작이 약물을 과용했으며 거의 죽어간다는 것. 이 소식에 재판 직전 패닉에 빠진 애널리스. 겨우겨우 추스르고 들어간 법정에서는 정말 정말 놀라운 변론을 보여준다.(아 진짜 이에피 최고였네요!!!)

 

듣다 보면 정말 네이트의 아빠가 '살인자'가 되어버린 것이, 그 사람 탓이 아니라 사회의 편견, 차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여하튼, 무사히 모든 일을 끝낸 애널리스에게 또다시 닥친 시련, 사이먼이 깨어났단다!!!( 키팅 4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애널리스의 삶...)

*한편 프랭크에 의해 추궁당한 로럴의 엄마는 단지 로럴에게서 '돈'으로 웨스를 떼어내기 위해 만났다고 주장한다.(쌍팔년도 한국 드라마도 아니고...ㄷㄷㄷ) 

 

14화

키팅 4 요약: 깨어난 사이먼은 일단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다. 13화에서 미카엘라는 자신의 완벽한 이상형과 일을 하며 애셔 몰래 바람을 폈고 결국 이를 들켜 버렸다. 코너는 올리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기로 한다.

점점 키팅 4를 조여 오는 사이먼, 서서히 기억을 되찾아 급기야는 로럴이 로펌에 있었음을 기억해 낸다. 하지만 이 역시 애널리스의 기지로 해결....ㅠㅠ 이때 이미 티건은 애널리스의 매력에 넘어간 듯..

 

그리고 생뚱맞게... 덴버를 찾아가 웨스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로럴. 덴버와 대화 후 엄마를 찾아간다. 웨스가 경찰에 증언할 것임을 안 자신의 엄마가 이를 호르헤 카스티요에게 알려, 웨스를 죽음에 이르게 했음을 알게 된 것. (로럴 불쌍....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부모가 합작해서 죽인 꼴..)

15화

 

그리고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며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이는 바로 '덴버'다. 당연히, 호르헤 카스티요가 죽인 것이다. (덴버가 중간에서 박쥐 짓을 했으니...) 그나저나 로럴의 분노를 받았던 로럴의 엄마가 실종되었고, 호르헤 카스티요는 열렬히 찾고 있는 중.

 

정말 로럴이 분노에 차서 엄마를 죽인 걸까. 이번에도 역시 절대 빌런 호르헤 카스티요의 짓일까!?(사실.. 짐작 가능하긴 하다.. 당연히 호르헤 아닐까..!? 자기가 저질러 놓고 로럴에게 덮어 씌우려는 큰 그림인 듯..)

 

덴버가 갖고 있던 '안타레스 비리 파일+키팅+키팅 피플 기밀자료'를 손에 넣은 네이트! 자신이 키팅들의 자료는 삭제해버렸다고 말하며 애널리스에게 안타레스 비리 파일만 넘기지만, 당연히 삭제는 안 했음...!

 

안타레스 비리 파일을 손에 넣은 우리의 애널리스에게는 마지막까지 계획이 있다. '티건'에게 호르헤 카스티요에 관해 내부고발을 하라고 설득한 것! 그리고 티건은 애널리스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그렇다 14화부터 티건은 이미 애널리스의 매력에 넘어갔던 것이다...)

 

네이트가 가진 호르헤 비리 파일로 로럴의 양육권을 찾아오는 애널리스! 그 후 바로 호르헤 카스티요를 덮치는 FBI!!! 호르헤는 구속되었다.(덴버의 살인 용의자 및 각종 비리)

그리고 들려오는 엄청난 소식! 대법원에서 애널리스에 승소 판결을 한 것이다!! 

*사이먼은 미카엘라에 의해 추방당했다. 불법체류자인데 중범죄에 연관되어 있음을 고발한 것. 이때부터 미카엘라의 빌런으로서의 진가가 발휘된다 싶었다.... 시즌6에 가면 절정이다..;;;

 

프랭크는 로스쿨에 입학하러 갔다가 한 남학생을 발견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아이'가 나타났다고, 큰일 났다고 알린다.(시즌 5를 향한 떡밥이다)

 

범죄의 재구성 시즌4 총평

드디어 미드 범죄의재구성 전 시즌 에피소드 정리를 마무리합니다. 정말 관련 포스팅을 많이도 했네요. 띄엄띄엄 보면, 너무 복잡한 드라마라 한 번쯤 꼭 정리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자기만족으로 한 포스팅이지만, 혹시나 드라마를 즐기시다가 궁금한 것들이 생겨 찾아오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 봅니다. 시즌4는 특히나 애널리스라는 걸출한 여자 주인공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시즌입니다.

비록, 재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향후 시즌5,6과의 개연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꼭 봐야 하는 시즌이겠지요. 아직 보시고 있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재미있게 보시고요. 아직 못 보셨다면 1 시즌부터 꼭 도전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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