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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볼드 타입>: 기대보다 훨씬 괜찮은 미드. 강추!!( ft.아이맥과 맥북)

by __!!!! 2021. 4. 4.

<The bold type> 넷플릭스 미드 강추!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우리의 미드 인생에는 '섹스 앤 더 시티'라는 걸출한 미드가 있었죠? 꽤 오래된 미드지만, 스타일 적으로나 캐릭터를 고려해 보아도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건 분명한데요. 그 아류작들이 계속 나왔지만 전 딱 마음이 가는 게 없었어요...but!!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넷플릭스 '더 볼드 타입'인데요. 초초 강추드립니다!

 

1. 나만의 평점: 4.8/5

2. 모두의 평점: 평점이 높죠!? 모두의 생각=내 생각

3. 간단 소개: The bold type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말 그대로 '볼드체'. 이에 더해 자기주장이 강한, 강인한 캐릭터를 뜻한다.

 

잡지사 스칼렛의 입사동기 제인, 캣, 서튼의 스타일리시한 일과 사랑 이야기. 미국의 다양한 이슈들(특히 페미니즘적)을 적절하게 버무린 웰 메이드 드라마다. 보기만 해도 예쁜 뉴욕,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에밀리 인 파리보다 더 좋았다.

 

2017년 첫 방영 후, 2020년 시즌4가 런칭 되었고, 2021년 마지막 시즌인 시즌5를 앞두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시즌3까지 볼 수 있다.(시즌4를 볼 수 있는 곳을 간절히 찾는 중이다..ㅠㅠ)

 

 

더 볼드 타입 등장인물 소개

제인 슬론(케이티 스티븐스)

어렸을 적부터 잡지 스칼릿을 읽으며 자랐다. 편집장 재클린 칼라일이 그녀의 롤 모델이자 멘토다. 패션 잡지이지만, 시대를 한 발 앞서 나가는 여성들의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스칼릿을 동경해 오다 인턴으로 취직했다. 글을 쓰는 기자다.

작은 체구에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졌다. 가끔 당황스럽게 고집스럽지만, 그걸 인정해 주는 재클린 덕에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꽤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를 살짝 오마주한 느낌이지만, 캐리보다 훨씬 진보적이다.

 

캣 에디슨(아이샤 디)

소셜 미디어 팀장. 부모님 두 분 다 의사인 중산층 집안에서 자랐음. 엄마는 백인, 아빠는 흑인으로 나름 정체성의 문제를 겪고 있다. 항상 원나잇 또는 짧은 연애로 진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알고 보니 이에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건 나름 스포라... 여기서 멈춤!)

서튼 브래디(매건 페이)

어릴 적부터 자신의 옷을 만들어 입을 정도로 패션을 사랑하고 감각이 있다. 하지만 스칼렛에 취직하고자 했을 때 패션 부서엔 티오가 없어 비서 자리에라도 지원했다. 일, 엄청 잘한다. 커리어! 중요하다. 하지만 연애에도 열정적이다. 

몹시 늘씬한 바비인형 같은 얼굴과 몸매. 세상 날 때부터 뉴요커처럼 보이지만,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픈 경험이 있는 시골 출신이다.

 

재클린 칼라일(멜로라 하딘)

굴지의 패션잡지 '스칼렛'의 편집장이자 얼굴. 강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 자신의 사람들을 챙길 줄 아는 능력 있고 멋진 언니다. 코즈모폴리턴 편집장 조안나 콜을 모델로 한 캐릭터.

리처드 헌터(샘 페이지)

서턴의 비밀연애 남자 친구. 스칼렛을 소유한 출판사의 법률 고문. 서턴과의 비밀 사내연애를 숨기고 있는 회사의 중역이다. 서턴보다 나이도 10살 넘게 많다. 너무 스위트하고 이해심 많은 최고의 남자 친구이다.(게다가 능력까지) 최근 본 미드 남주 중 최애ㅜㅜ

등장인물은 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드라마의 매력!!!

이 드라마, 일단 예뻐요. 뉴욕도 예쁘고, 이들이 일하는 잡지사도 예쁘고, 주인공들도 예뻐요. 보다 보면 맥북이랑 아이맥 너무너무 사고 싶어 졌어요. 보시면 압니다!!!!(전 결국 이걸 보다가 맥북을 구입.....)

 

당찬 여자 주인공들을 보는 게 너무 힐링되고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다루어 주는 미국의 이슈들까지. 매일 저녁 와인 한잔 마시면서 정주행 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리고 이들의 스펙터클한 연애사, 서로를 너무나 아끼는 우정까지!! 정말 스트레스 프리 뷰티풀 미드입니다!! 꼭 보시라고 강추드리고 싶어요.

 

저는 시즌4를 어디서 봐야 할지 더 뒤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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