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minal Investigation TV Show Top3!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미플릭스입니다.
제 인생의 5분의 1은 미국드라마를 보는 데 쓴 것 같아요! ㅜㅜ
그래서 오늘은 남녀 파트너 수사 드라마 제맘대로 순위를 매겨볼까 합니다.
분명 더 있을 텐데, 사실 생각이 안나는 것도 많아서
그냥, 그냥 지금 생각나는 것들로 채워 봅니다.
좀 Out of date 드라마들도 있지만,
특히 수사 미드는 별로 유행을 타지 않는 것 같아서( 의상이나 콘셉트가 늘 한결같음)
뭘 볼까 고민하는 분들 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est 1. 멘탈리스트-나만의 별점: 4.9/5
2008년~2015년까지. CBS에서 7 시즌까지 방영되었다.
페트릭 제인(사이먼 베이커)과 테레사 리스본(로빈 터니)의 케미가 몹시 훌륭했다.
페트릭 제인은 엄청나게 눈치가 빠르고 디테일을 보는 재능이 있다.
마치,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멘탈리스트.
이런 재능으로 그는 우리나라로 치면 '영매' 즉, 귀신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꾼인데,
생방송에서 '레드존'이라는 연쇄 살인마에 관한 얘기를 떠들다가
'레드존'에 의해 부인과 딸을 잃고 만다.
이후 '레드존'을 잡는 것이 그의 삶의 유일한 목표이자 삶의 이유가 되고
캘리포니아 수사국(CBI)에 들어가
수사 자문이 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다 레드존을 잡기 위해서다.
CBI의 반장이 바로 리스본!
(이 여배우는 프리즌 브레이크, 하우스에도 나온 적이 있다. 볼 수록 이쁨. 팔자걸음 매력적)
즉, "레드존"을 쫓는 커다란 사건 하나와
에피 각각의 범죄 사건 하나들이 함께 끌어가는
지루해질 틈 없는 굉장히 재미있는 미드이다.
가족을 모두 잃은 제인은 겉으로는 늘 유쾌하지만,
이는 자신의 슬픔, 외로움을 감추기 위해서이고
이를 츤데레처럼 알아주는 리스본과의 케미가 아주 찰떡이다.
절대 남녀관계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않는 것도 오히려 더 좋다.
패트릭 제인의 백인 아이 같은 순진하고 장난기 어린 미소라던가,
리스본의 리더십.
그리고 그 외 다른 서브 캐릭터들도 정이 간다.
(한국계 남자 배우 킴벌 조도 메인 롤로 나온다.)
아 쓰다 보니 다시 보고 싶어 진다.
미국 내에서도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드라마다.
강추한다.
Best 2. 캐슬 나만의 별점-4.4/5
2009년~2016년까지. ABC에서 7 시즌까지 방영되었다.
멘탈리스트보다 둘 사이의 로맨틱함이 좀 더 가미된 작품이다.
NYPD의 독보적인 비주얼 형사 케이트 베켓(스타나 카틱),
베스트셀러 미스터리소설 작가 리차드 캐슬(나단 필리온)
이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는 미드이다.
미스테리 소설가 이기 때문에 범죄 사건에 대한 직감, 추리 능력이 뛰어난 일반인 수사자 문과
형사가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
멘탈리스트보다는 좀 더 밝은 분위기이고,
캐슬이 뉴욕의 셀럽이기 때문에 좀 더 럭셔리한 느낌이 있다.
버킷 아래 있는 두 명의 동료 형사도 굉장히 죽이 잘 맞는 남-남 콤비다.(애인 사이는 아님)
특히 스타나 카틱의 비주얼과 피지컬 매우 훌륭함!:)
Best 3. 본즈- 나만의 별점: 4.2/5
FOX에서 2005년~2017년까지 무려 12 시즌을 해 낸 드라마.
템퍼런스 브레넌, 일명 본즈(에밀리 디샤넬)이라는 천재 법인류 학자와
FBI 수사요원 실리 부스(데이비드 보레아나즈)가 함께 수사하는 드라마.
본즈는 사회성이 다소 결여되어 있고, 모든 말을 직설적으로 해내 사람들을 상처 주기도 하지만,
법인류학, 특히 뼈 분석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에 반해 FBI 요원 실리 부스는 현장 요원으로서는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본즈와는 다르게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타입.
너무나 다른 둘이 만나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특히 이 드라마의 특징은
발견된 뼈로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오래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에피도 많다.
이 드라마도 동료들 하나하나 개성이 강하고,
매력적이다.
특히 안젤라(미카엘라 콘린)는 원래 미술학도인데 유골에 컴퓨터 그래픽을 입혀
원래의 이미지를 복원하기도 하고,
컴퓨터를 잘 다뤄 살인사건 상황을 과학적으로 재현하기도 하는데
굉장히 속 시원하고 똑 부러지는 캐릭터라 최애:)
그런데 주인공 부스 역할을 한 데이비드 보레아나즈가 극 중 성실하고 믿을만한 이미지와는 달리
외도, 성희롱 등의 스캔들이 있어 좀 그렇다.
여주 에밀리 디샤넬은 뉴걸, 500일의 서머 여주인공 조이 디샤넬과 자매지간이다.
(둘이 목소리랑 눈매랑 너무 닮음...)
그래도, 그저 그런 수사 미드에 질린 분들이라면
"뼈"로 푸는 살인사건!
꽤 재미있을 것이다.
※아, 이 드라마 주의해야 할 것이 다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힘든 장면이 있을 수도 있다...주의!
순위에는 못 들었으나 꽤 괜찮은 드라마 추천
루시퍼 (넷플릭스)-나만의 별점: 4.0/5
요즘 넷플릭스에 론칭되어 접근성이 좋은 미드.
남녀 주인공 둘 다 비주얼이 엄청나다.
게다가 루시퍼라는 '악마'남주와 배우 출신 경찰 여주라는 섹슈얼한 요소도 갖추고 있고,
LA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다.
드라마는 SF인 듯 아닌 듯 줄타기를 하고 있고, 최근 넷플릭스로 제작사가 바뀌면서 좀 더 돈 쓴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론 남녀 주인공의 케미가 그렇게 좋다기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수사드라마인 듯하다.
스콜피온(넷플릭스)-나만의 별점: 3.8/5
실존인물인 천재 해커 '월터 오브라이언'인 남자 주인공과 천재 아들을 가진 평범한 엄마가 여자 주인공이다.
하지만 앞선 드라마에 비해서 말도 안 되게 여주의 비중이나 능력은 적다.
오히려 월터 오브라이언과 각 분야의 천재 친구들이 펼치는 사건 해결이 더 볼만하다.
오히려 여주에게 억지로 비중을 몰아주려는 느낌이었어서, 불편했다.
사회성이 부족한 천재들을, 일반인인 여주가 세상과 연결? 해주고 소통하게 해 준다는 콘셉트이었는데.
다소 억지스러웠음.
시즌4로 종영하였다.
그래도, "천재"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긴박한 사건들을 짜잔~하고 해결해 내는지 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미드.
엘리멘트리-나만의 별점: 4.4/5
엘리멘트리는 순위권 안에 넣을까 말까 고민한 드라마긴 하다.
남자 주인공 이름은 셜록홈스. 여자 주인공 이름은 왓슨.
그렇다. 셜록 홈스가 뉴욕에 있다는 설정이고(물론 영국 출신이고, 영국 악센트를 씀)
, 왓슨을 여자로 만든 드라마다.
셜록 홈스 역할은 앤젤리나 졸리의 첫 번째 남편으로 유명한 조니 리 밀러,
그리고 왓슨 역할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루시 리우이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천재 홈즈, 그리고 의사 출신이었지만 서서히 홈즈를 도와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왓슨.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다.
둘 사이 뭔가가 있을 듯 말 듯 하는데, 사실 별로 케미는 없다..;;
그래서 재미있는 드라마긴 한데, 순위에 넣지는 않았다.
한 에피소드 당 한 가지 사건을 해결하지만,
홈즈의 집안, 그리고 원작의 모리아티 등
커다란 사건 하나가 시즌을 끌고 가기 때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2019년에 7 시즌으로 종영하였는데.
갈수록 홈즈의 머리가 벗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ㅜㅜ
블랙리스트(넷플릭스)-나만의 별점: 4.6/5
이건 따로 포스팅을 길게 했기 때문에 넣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서운할 것 같아서 넣어 본다.
FBI신참 요원 리즈와 갑자기 자수하러 나타난 범죄계의 최고의 중개인 레이먼드 레딩턴.
레딩턴이 자신이 FBI 수사에 협조를 하겠지만,
리즈 요원과만 얘기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졸지에 함께 각종 범죄자들을, 그것도 국제적으로
수사하게 된다!
↓좀 더 자세 내용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미드추천]블랙리스트:FBI가 최고 범죄자와 만났을 때!?
미드 블랙리스트(2013년~) 2013년부터 NBC에서 방송되고 있는 TV시리즈로, 넷플릭스에도 현재까지 나온 시즌1~7까지 서비스 되고 있다. 시즌8이 나온다고 예고된 지는 꽤 되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
thinkway.tistory.com
오늘은 '남녀 파트너 수사 미드'에 대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쓰다 보니 막 다시 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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